포토 스캔 철저한 사전 계획
포토 스캔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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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롭게 사전 스캔을 할 것 (휴대폰 사용)
현장의 컨디션을 빠르게 확인하고, 촬영 방향을 계획하기 위해 최대한 가볍고 심플하게 진행한다.
정확한 스캔을 위해 사전 분석이라 생각하자.
실제로 필요한 각도와 소스를 확인하고, 무엇이 문제가 될지 사전에 파악한다.
샘플 이미지를 보면, 하단은 충분히 스캔이 가능하지만, 상단은 현재 상태로 스캔이 불가능하다.
만약 내가 상단을 스캔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 봐야 한다.
그것이 불가능 할수도 있고, 약간의 물리적 도구 (사다리 사용)을 통해 해결할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변수와 사전 계획을 세워 놓는 게 좋다.
갑자기 현장에 가서 촬영을 시작하면 분명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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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분리가 중요하다.
모두 한꺼번에 촬영할게 아니라, 적절히 나눠 촬영 한다.
나눠 촬영하면, 컴퓨터가 포토 스캔 연산이 훨씬 빨라진다.
그리고 특정 부분을 집중할 수 있어, 퀄리티 높은 사진이 완성된다.
상황에 따라선 조명 (태양)의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비슷한 빛의 상황에서 촬영하는 게 좋다.
결국 좁은 범위를 빠르게 촬영하는 방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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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날씨에 촬영하는 게 좋다.
가장 이상적인 시간과 날씨는 구름이 있는 흐린 날의 낯에 찍는 게 좋다.
스캔의 목적은 정확한 모델링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이다.
태양이 밝으면 주변에 그림자가 영향을 주거나, 콘트라스트가 강해 특정 부분의 패턴은 제대로 촬영되기 힘들다.
예를 들어 나무의 그림자는 바람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소스 촬영을 하면 표면이 움푹 들어가거나 돌출되는 형태로 스캔이 된다. 만약 그림자가 멈춰 있다고 해도, 촬영하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형태가 달라진다.
그림자가 있는 상태로 촬영된다면, 결국 스캔을 해도 그림자가 있는 상태로 완성된다.
실제 본 작업에선 그림자 텍스쳐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없고, 텍스처를 재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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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흐린 날 = 외경 / 밝고 태양이 강한 날 = 실내
실제 화창하고 밝은 날은 외경을 찍기 적절하지 않다.
특히 지역이 넓다면, 소스를 찍는 동안 그림자가 바뀌고, 하늘이 바뀌어 제대로 소스를 찍지 못한다.
의외로 밝고 화창한 날은 실내에 적절한 조명을 만들기 때문에 실내 위주로 촬영하는 게 좋다.
흐린 날, 구름 낀 날씨는 조명이 균일하기 때문에 외경 촬영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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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절대 야간엔 포토 스캔을 하지 말자.
야간은 광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재질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포토 스캔은 각 이미지의 재질을 분석해서 3D로 만드는데, 재질을 찍히지 않으면 스캔은 불가능하다.
만약 억지로 조명을 밝혀 찍다 보면, 강한 그레인이 생겨 스캔에 문제가 생긴다.
그레인은 작은 RGB입자로써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데, 모든 이미지에 다른 형태의 그레인이 생긴다.
결국 포토 스캔에 방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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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밖에 고려 사항
계절에 따라 환경 공간은 변화된다.
예를 들어 여름엔 잎이 무성한 나무가 건물 앞에 있다면, 가을에는 앙상한 나뭇가지가 있고, 겨울에는 눈이 덮여 있는 건물로 보일 것이다.
스캔을 하려는 시점의 계절의 특성과 환경이 바뀌는 요인을 고려하면 좋다.
특히, 건물에 인접한 나무나 풀들은 그림자 문제를 만들기도 하고, 계속 미세하게 움직여 스캔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한다.
정말 운이 없다면, 건물이 철거되거나 파손되어 촬영이 불가능할 수 있다.
적절한 장소와 테스트 촬영을 통해 한계를 분석하고, 적절한 날씨와 타이밍을 찾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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