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개발진으로 AAA급 게임을 만드는 방법
[GDC 2022 ‘Bloodhunt’ 개발진 인터뷰 참조]
공식 홈페이지 : https://bloodhunt.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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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The Art of 'Bloodhunt‘
개발사 : Shakmob
회사 특징
2017년 스웨덴 남부 도시 말뫼에 창업한 회사.
2019년 Tencent의 투자를 받아 자회사가 되었다.
회사의 설립자는 Ubisoft의 디비전 개발자였던 ’로드리고 코르테스‘이다.
처음 20명으로 창업한 이 회사는 현재 340명까지 늘어난 상태이다.
그들은 ’블러드 헌트’를 약 30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일단, 내가 영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다.
모든 것은 구글의 번역기를 통해 찾아보고 정리했음을 공지한다.
<게임 설정>
프라하를 배경으로 하며 독사스가 덮치기 전에 탈출을 시도하는 배틀로얄 장르.
여러 배틀로얄 장르가 많지만, 음침하고, 음산한 배경의 배틀로얄은 많이 없다.
12세기 중반의 고딕 양식이 강하며, 스팀펑크 느낌도 강하게 든다.
이들은 ‘언리얼 4‘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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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자동생성 툴로 배치>
건물을 자동 생성하기 위한 툴로, 배치의 넓이나 건물의 높이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어 거기에 맞추어 창의 배치나 지붕의 형상도 바뀐다.
개발자는 돌로 만들어진 아파트 건축이 많은 프라하의 거리를 마음대로 배열해서 기본 배경을 만들었다. 디테일을 위해 교회나 광장, 현대 건축물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배치해 가는 것으로, 부드럽게 레벨 디자인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세세한 설정과 세팅이 아닌, 자동 생성 툴을 활용해 기본 뼈대를 만들었다.
거리의 랜드마크를 배열해 단조로움을 줄였다.
<사실적인 텍스쳐는 포토 스캔으로>
실제 사물을 그대로 스캔해서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AAA급 게임에 자주 사용한다.
’여러 가지 물체, 사물, 인테리어 용품, 배우’ 최대한 3D 포토 스캔이 되는 것을 사용했다.
프라하 거리에 있는 거대한 석상, 또는 정육점에 있는 죽어서 매달린 돼지까지 촬영했다.
인물의 복장도 포토 스캔을 활용했다.
독특하게 인물의 일부를 3D 프린터로 만들어 실제 사이즈로 더미를 완성하고, 거기에 여러 복장을 입혀 자연스러운 주름과 라인이 만들게 했다.
이런 방식은 배우를 직접 섭외하고, 전문 스캔 업체를 통해서 작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언제든지 원하는 부분을 다시 스캔할 수 있다.
<모션 캡처는 아이폰으로>
일단 모션 캡처 스튜디오에서 정확한 표정까지 일일이 스캔할 수 없었다.
그런 한계를 느끼고, 저렴하게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Iphone의 [My Face]를 활용해 얼굴 표정을 트랙킹 했다.
모회사인 Tencet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만의 노하우와 좋은 재산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아이폰을 활용해서 얼굴을 스캔했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모든지 사용하는 게 우리의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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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휴대폰을 이용해 모션 트랙킹을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돈이 많아도, 열정과 의지가 없으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포토 스캔 기술을 마스터할 필요가 있다.
GAME과 VFX는 다른 분야라곤 하지만, 어느 정도 서로 참고할 부분이 많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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