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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_이론

내 맘대로 생각해본 VFX 크로마 촬영 주의사항

by 그놈궁댕이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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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생각해본 VFX 크로마 촬영 주의사항

 

 

 

<1> 사물이 크로마 부분을 넘나들지 않아야 한다.

인물이 크로마 영역을 넘어간다면, 수동으로 roto작업을 해야 한다.

이것은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퀄리티를 저하시킨다.

 

예를 들어 그린 크로마 영역의 엣지와 다른 배경의 엣지는 차이가 있다.

어쩔수 없이, (그린 & 블루) 크로마를 섞어 쓰는 경우, 다른 크로마로 이동하는 순간 keying 작업을 하면 엣지가 튀어 보인다. 엣지를 처리하는 부분에서 작업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크로마는 충분히 커야 하며,, 인물과 너무 가깝지 않아야 한다.

크로마를 설치했다고 모든 작업이 수월한 게 아니다.

 

*크로마를 설치했어도, 밝기가 다르면 엣지 컨디션이 달라진다.

 

 

 

 

 

 

 

 

 

 

<2> 블루 크로마가 녹색 크로마보다 스필이 적다.

그린 크로마는 컬러가 밝아 키잉 작업이 잘된다.

블루는 어둡기 때문에 그레인이 좀 더 강해서 키잉 작업이 다소 어렵다.

하지만, 블루 크로마는 ’스필’즉 색 번짐이 약하고, 덜 인식 된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에 반사되는 물체가 많거나, 인물과 겹치는게 아니라면, 블루 크로마를 선호하는 게 더 좋은 판단이 된다. 빛번짐 ‘스필’을 제거하면 영상의 컬러가 바뀌고, 채도가 빠져서 이미지의 힘이 줄어들게 된다.

 

이상적인 크로마의 밝기는 인물보다 한단계 높은 밝기라고 한다.

하지만, 배경에 무엇이 합성되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키잉이 잘되도 엣지가 배경에 붙지 않으면 CG티가 많이나기 때문이다.

늘, 배경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 인물에 겹치는게 아니면, 블루 크로마가 좋은거 같다.

 

 

 

 

 

 

 

 

<3> 녹색은 붉은색 마커를 사용, 움직임이 적다면 비슷한 톤에 밝기만 다른 마커 사용.

트랙킹 마커의 목적에 따라, 마커가 잘보이는게 좋을지, 리무브 작업에 유리한게 좋을지 판단해야 한다.

배경 교체가 많은 큰 VFX 작업에서는 트랙킹 마커가 잘 보여야 한다.

 

즉, 강한 대비가 되는 컬러의 마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만약, 움직임이 많이 없다면, 모션블러가 적게 들어가고, 비슷한 채도의 마커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샷의 컨디션과 작업의 목적에 따라 마커의 색은 달라야 한다.

근데, 일반적으로 ( 붉은색 마커) 를 많이 쓰지 않나 싶다.

마커는 보통 ‘개퍼 테이프’를 막 잘라서 붙이는 편이다.

원칙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서 마킹을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앵글을 보고 부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커는 포커스 조절, 모션블러에도 인지되어야 한다.

 

 

 

 

 

 

 

<4> 마커는 머리카락 주변에 설치되지 않는 게 좋다.

마커는 결국 합성팀이 지워야 한다.

인물의 몸통은 roto작업을 해도 수월하지만, 한올 한 올 움직이는 머리카락 & 또는 반투명 물체에 겹친다면 재앙이 될 수 있다.

 

마커가 인물에 겹치지 않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작업이 되도록 배열 해야 한다.

 

 

*리무브가 어려운 부분에 마커가 부착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트랙킹 보다 리무브가 훨씬 어려운 경우가 있음을 인지하자.

 

 

 

 

 

 

<5> 자동차 크로마 촬영은 야외에서 찍어야 된다.

크로마키 작업에 가장 큰 변수는 주광원이다.

예를들어 밤이면 광원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낮이라면 아무리 조명을 강하게 줘도 햇빛보다 강할 수 없다.

많은 자동차 cg들이 어색한 이유는, 세트장에서 인공 조명으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자동차 크로마 촬영은 야외에 태양빛에서 찍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오전 11시 ~ 오후 1시) 사이가 태양 빛이 가장 강력하다.

차량을 합성하는 시점과 시간을 확인해서 어색한 조명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세트장에서 찍은 많은 차량씬들은 콘트라스트가 약해서 힘이 없고, 맹해 보인다.

차량은 어지간해선 밖에서 찍는게 무조건 좋다고 본다.

 

차량씬의 큰 문제는 ‘조명기 & 카메라‘리플랙션이다.

리플랙션이 너무 강해서 자동차와 인물이 지워지지 않도록, 빛을 잘 끊어주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 자동차는 무조건 밖에서 태양광으로 찍어야 한다.

* 조명기, 장비 반사를 최대한 끊어야 한다.

*장비를 끊지 못하면, fix로 찍고 소스 촬영을 해야 한다.

 

 

 

 

 

 

<6> 트랙킹 마커는 슈퍼바이저가 틈틈이 제작한다.

전문적인 마커는 가격도 비싸고, 국내에서 구입하기도 힘들다.

마커의 목적은 트랙킹의 정확도와 포인트의 유무이다..

프로젝트에 따라 사용하는 마커의 크기와 형태가 다르다.

 

 

 

상황에 맞게 마커를 제작하면 되고, 인터넷에서 마커 이미지를 구해서 양면테이프와 골판지를 이용해 부착하고 오려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바닥에 트랙킹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녹색 아크릴 판을 ‘T’로 오려두고, 그린 개퍼 테이프를 부착해서 사용한 적이 있다.

 

트랙킹 마커는 척도가 없으며, 슈퍼바이저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중요한 거 같다.

야간 트랙킹을 위해, (LED 전구전구 + 자석 )으로 제작하는 사람을 보기도 했다.

 

* 트랙킹 마커는 아이디어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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