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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9

‘날아가는 타이어’ 계란으로 바위치기 1. 영화 소개 날아가는 타이어는 일본에서 2018년에 개봉한 사회 고발 영화입니다. 제목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저속으로 잘 달리고 있던 화물 트럭에서 아무이유없이 타이어가 빠져 날아올라, 인도에 있던 젊은 애기 엄마를 치어 사망하는 사건을 모티브로 합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특별할 것 없는 사고 영화입니다. 대부분 이런 소재는 보험회사와 가해자의 갈등 그리고 유족과의 문제를 포커스로 작품을 만들 것입니다.. 이작품은 대기업과 작은 중소운송 회사의 싸움을 그립니다. 트럭 사고 직후 자동차 정비에 문제가 있다고 여론이 흘러갑니다. 회사는 한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자동차 정비가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자동차의 설계 결함으로 사건이 발생되었음을 알게 .. 2022. 1. 16.
‘자학의시’ 인생 모든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1. 영화 소개 ‘자학의 시‘는 은유적 제목이 아니라, 이 작품의 주인공 유키에의 삶과 인생이 자학의 연속이며 자학으로 정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학의 사전전 뜻은 의미는 무엇일까요? 자학이란 의미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학대함을 말합니다. 영화 ’자학의 시’는 원래 1985년부터 1990년까지 일본 잡지 ‘주간보석’에 연재한 4컷 만화가 원작입니다. 그중에 ‘유키에‘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을 완성한 영화가 ’자학의 시’가 됩니다. 주인공 유키에의 삶을 들춰 본다면, 일반인은 상상조차 힘든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마작과 경마, 파칭코에 빠져 자신의 딸을 돌보지 않는 나쁜 아빠와 삶을 살았습니다. 아빠는 황당무계한 꿈만 꾸고 있으며, 늘 새로운 술집 여자와 새로운 연애를 합니다. 그러던 중에 은행을 털다.. 2022. 1. 13.
‘우나기’ 질투심과 치유에 삶 1. 작품 소개 일본은 한때 세계 영화시장에 최고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지금은 한국이 일본을 능가한다고 평가하지만, 영화사 초기에는 일본이 할리우드 보다 작품성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 시절은 어느덧 되돌릴 수 없는 아주 먼 과거일 뿐이죠. 그런 시대적 특징 때문일까요? 일본에선 가끔 엄청난 명작이 나오기도 합니다. 1997년에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우나기’ 라는 영화를 만듭니다. 우나기는 한국말로 뱀장어라는 뜻이죠. 이작품은 1997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환금 종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작품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반증일 겁니다. 이작품은 치유와 질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생에서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쉽게 상처받는지,, 또는 쉽게 위로받.. 2022. 1. 13.
‘아사쿠사키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바보의 삶 ‘ 1. 영화에 대한 첫인상 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아사쿠사 키드’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 아무 설명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키타노다케시의 자전적 이야기인 줄 몰랐습니다. 키타노 다케시는 한때 ‘자토이치, 하나비, 키쿠치노의 여름’을 통해 매우 괜찮은 배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나에게 있어 키타노 다케시의 첫인상은 인상은 무섭지만 좋은 작품, 진중한 연기를 하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붉어진 여러 혐한 발언과 거침없는 모습에서 조금은 불편한 사람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건들을 통해 키타노 다케시는 그냥 쓴소리 잘하는 성격이 괴팍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러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