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CAMERA
HDRI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360도 회전하며 찍을 수 있는 리깅 시스템.
가격은 '30만 ~ 100만' 사이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구입하기 비싼거 같다.
회사차원에서 구입하려 해도, 요즘은 정말 큰 작품이 아니라면 HDRI를 제대로 촬영하기 힘들다.
주로 VR카메라를 사용해서 HDRI를 촬영한다.
요즘은 드라마 촬영을 정말 많이 한다.
드라마 촬영, 특히 사극의 경우 카메라가 동시에 '3대'씩 찍어대는데....
아무리 큰 CG라고 해도, 현장에서 20~30분씩 HDRI를 촬영한다고 말하기 힘든 거 같다.
이런 터무니 없는 제작 여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DSLR을 이용해 HDRI를 촬영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요즘은 VR카메라가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중간 규모의 작품도 충분히 활용할만하다.
6k 이상에 다중 노출 이미지를 지원한다.
문제는 노출이 지원하는 범위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최근 모 사극을 촬영할때, HDRI 촬영을 위해 조명 세팅을 그대로 해놓고, 30분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 오히려 다음날 와서 찍던지, 촬영 쉬는 시간에 찍으라고 했는데, 조명 조건이 달라지는데 어떻게 그렇게 찍을 수 있단 말인가....
영화 현장도 예전처럼 주먹구구 식이 아니라, 표준 근로시간 때문에 촬영 시간을 준수해야만 한다.
결국, CG팀의 소스 촬영을 불필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노달 닌자'는 충분히 좋은 장비이지만,
지금 시기에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거 같다.
외국의 현장팀들이 쓰는 장비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현실에 맞는 장비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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