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히치콕이 만든 '맥거핀' 개념>
"영화상의 인물들은 걱정하지만 관객들은 별 신경 쓰지 않는 것."
맥거핀이라는 용어를 만든 히치콕이 말한 내용.
관객들이 그게 뭔지 몰라도 되는게 맥거핀
스토리랑 상관 있는거 같은데 안 나오면 걍 작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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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이란..
영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언가 이지만,
그게 정작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펄프픽션의 가방 안의 내용물, 미션 임파서블 3의 토끼발이 있다.
캐스트어웨이의 마지막 소포도 일종의 맥거핀이라 볼수 있다.
맥거핀과 쉽게 혼동하는게
'미회수 떡밥'이 있다.
일단, 중요한 무언가를 관객에게 말하지만, 작품이 끝날 때까지 그게 무엇인지?
무슨 의미를 지닌 지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MCU의 '칼 모르도'가 있다.
예를들어
주인공의 가방이 우연히 범죄조직의 가방과 뒤바꾸는 경우....
주인공은 범죄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만약, 그 가방이 뭔지 무엇이 들었는지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맥거핀'이 된다.
관객은 가방의 실체를 알자 못하고,
스스로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런 행위를 통해 작품의 2차 창작과 깊은 여운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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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인공이 쫓는 범죄 조직에서
유능한 해결사를 보내서 잡겠다고 했는데
정작 해결사를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미회수 떡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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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은 스토리적 창작 요소이며, 유능한 연출의 부산물이다.
하지만, 미회수 떡밥은 치밀하지 못한 연출적 오류이다.
만약, 실수인지, 의도된 연출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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