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톤 오션 ] OP 제작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톤오션‘은 기존의 작품과는 결이 다른 재치 있고, 판타스틱한 오프닝을 보여준다. 현재 이 작품의 유튜브 조회수 1,700만 명이 넘었다.
죠죠는 워낙 유명해서 수많은 ’조조러‘를 통해 작품의 인기를 느낄 수 있다.
죠죠러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팬을 통칭하는 말이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자체가 워낙 매니아틱 해서, 작품의 독창적인 표정과 행동을 따라하는 사람들을 ’죠죠러‘라고 한다. |
이런 예술적인 작품의 오프팅을 담당한 사람은 카미카제 스튜디오의 CGI 디렉터는 ’우츠노미야 타카후미‘ 이다.
스톤 오션 평가.
작화는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오프닝은 작품이 대체로 무거운 ’스톤오션’ 치고는 굉장히 가볍고 희망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정적인 연출이 늘어서, 기존의 액션이 매력적인 연출이 많이 줄었다는 평가도 있다. 3D CG가 이전에는 비인간형, 배경에만 특징적으로 사용했다면, 이번 작품은 전체적으로 너무 난무하다는 평가도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이 작품은 제작 스케줄을 최소 1달 이상 줄여서 작품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도 원작의 난해한 구도와 떨어지는 가독성을 캐릭터의 색감이나 움직임을 강조하여, 액션이 훨씬 정확하게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카미카제 스튜디오’에서 이번 작품의 오프닝을 만들었다.
카미카제 스튜디오는 넷플릭스의 ‘닌자 베트맨’ 시리즈로 유명하다.
카미카제 스튜디오의 CGI 디렉터 ‘우츠노미야 타카후미’가 이 작품의 오프닝을 담당하게 된다.
OP 제작에 렌더링 부하가 그다지 높지 않다.
카미카제 스튜디오는 상설의 렌더링에 관한 특별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메인 CG툴은 LightWave 3D를 쓰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이유도 있다.
개개인 아티스트가 직접 랜더링까지 처리해서 뽑아낸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PC 스펙이 가장 중요하다.
라이트웨이브는 가볍고, 사전에 결정하는 규칙이나, 세팅이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에러와 반복 수정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쉽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샷을 2,3개 열어 놓고 랜더링 하면서, After Effects로 바로바로 합성까지 진행하게 된다.
사실 아무리 가볍다고 해도,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오면, 많은 과부하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카미카제는 AMD의 CPU/GPU를 사용하여 큰 스트레스 없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프리뷰 부분에서 AMD GPU의 효과가 크게 좋아졌다고 한다.
카미카제는 결국 AMD 시스템을 활용해 속도를 많이 향상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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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Wave 3D, After Effects를 메인으로 작업.
카미카제는 소소한 소스를 일일이 따로 컨펌을 보고, 룩을 완성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복잡한 신을 렌더링 하기보다는 , 짧고 가볍게 여러 번 랜더 하게 된다.
특히 오프닝을 제작할 때는 샷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개인 PC에서 랜더와 합성을 모두 끝나게 된다.
스톤 오션 OP 연출 콘티.
사실 카미카제 스튜디오는 자체적으로 오프닝의 기본 연출과 비주얼 모든 것을 담당한다.
우선 사내에서 만든 여러 이미지와 그림 콘티를 참고하여 오프닝의 방향성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간혹 그림 콘티가 아닌, 동영상 콘트로 제작이 진행되는 것도 많다.
실제 오프닝에는 많은 비주얼 요소가 섞여 있다.
무분별한 조합과 설정은 작품의 퀄리티에 많은 손실을 주게 된다.
CGI 디렉터는 적절한 조합과, 올바른 비쥬얼 구성을 찾아내고, 퀄리티를 담보하는 역할을 한다.
다중 레이어를 통해 만들어내는 최고의 CG 비주얼.
CG랜더에서 레이어는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소재일 뿐이다.
여러 레이어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세분화 함으로 세세한 퀄리티를 조절이 가능하다.
컬러 정보나 알파는 물론, 디퓨즈, 지오메트리, 노멀 맵 등, 2 자릿수를 넘는 소재가 출력된다. 이에 더해 캐릭터 이외에도 세세하게 분리된 배경, 작화 이펙트,를 조절해 훌륭한 캐릭터를 완성해 낸다.
< 결론, 카미카제 스튜디오 >
AMD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모든 구성물은 레이어 별로 컨펌을 본다.
‘라이트웨이브, 애프터 이팩트‘가 메인 컷이다.
렌더팜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PC에서 모든 것을 처리한다.
레이어는 최대한 세분화해서 세세하게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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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스튜디오 시스템의 리뷰를 통해서, 그들만의 특징과 방향성을 알고 싶었다.
하지만, 특별한 공정과 시스템은 없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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