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본적으로 5가지 감각을 이용해 세상을 인지한다.
시각 | 청각 | 후각 | 미각 | 촉각 |
시지각은 인지능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인지 체계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것을 인지할 땐 시지각을 기준으로 인식한다.
시각 = 70% | 청각 = 20% | 기타 = 10% |
보통 이렇게 인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점은 시각 능력이 인지력을 높여준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감정까지 올릴 수 없다는 점이다.
사람은 보통 감동적인 그림보단, 감동적인 음악에 더 쉽게 동요되고 여러 감정을 느낀다.
즉, 인지력에 압도적인 시각만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울릴수 없다는 것이다.
영화는 비주얼과 함께 이야기를 내포한다.
즉 매우 감정적이다.
우리는 시각과 더불어 청각과 기타 감각을 세심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눈의 구조와 원리>
인간의 눈은 빛의 반사에 의해 사물을 인지한다.
빛이 피사체와 충돌한 뒤, 반사하여 인간의 눈으로 들어온다.
관점에 따라선 우리가 붉게 느끼는 사과는 사과 관점에선 붉은색만 반사하기 때문에 다른 색으로 보일 수도 있다.
사과 = 붉은 색을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한다.
바나나 = 노랑 색을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한다.
어둠 = 아무빛도 반사하지 않는다.
어찌 되었든지, 일반적 관점에선 사물이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되는 색을 보는 것이다.
인간의 눈의 원리를 이용해 카메라가 발명되었고, 카메라를 통해 영화를 촬영한다.
우리는 눈의 구조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카메라에 그것을 대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눈의 화각은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내략 150도 전후이다.
가장 정확한 초점으로 편하게 인지하는 할수 있는 평균 화각은 약 50도 내외다.
그래서 우리는 렌즈 중 50mm 내외의 렌즈를 표준 렌즈라고 한다.
인간이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하고 편안 렌즈는 50mm 렌즈라고 봐야 한다.
동공 안에는 초점거리가 약 17mm이며, 동공의 크기는 3-4mm 정도 된다.
밝기는 f-5.6 ~4에 가깝다. 가까운 사물을 볼 때 동공이 작아져 f-8 정도의 밝기 정도가 된다.
처점 거리는 안구로 부터 30cm 전후부터 무한대까지다.
우리는 7700만개 이상의 시신경 세포가 있어 해상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해상력은 눈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고, 주변부로 갈수록 떨어진다.
< 눈에 가까운 이상적인 카메라 셋업은? >
보통 50mm 렌즈에, 밝기는 f-5.6 정도이며, 가운데를 중점으로 주변에 포커스가 살짝 나가 있어야 한다.
이론은 이론일뿐, 눈은 카메라처럼 기계가 아니며, 계속 움직이는 생물이자 세포이다.
즉 눈은 언제나 계속 움직이고 변화된다는 뜻이다.
그래도 인간의 눈과 가장 유사하고 안정적인 셋업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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