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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세상을 바꾼 정보혁명 방식들

by 그놈궁댕이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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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정보혁명 방식들

 

세상을 크게 바꾸고 요동치는 방식은 크게 3가지를 통해 이뤄졌다.

문자 활판인쇄술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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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 최초의 혁명<글자>

고대 인류는 글이 없었고, 오로지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했다.

말은 단순한 사실을 전달할 뿐,, 정보 공유가 불가능했다.

말은 하는 순간 즉시 소멸해 버린다.

 

기원전 2000년경 ‘메소포타미아 , 이집트’ 지역에서 문자가 발명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갈대와 나뭇가지를 이용해 점토판에 쇄기 문자를 새겼다.

이들 문자의 형태는 모두 자연이나 동물을 참고해 만들었다.

예) 알파벳 ‘A’는 소뿔을 뒤집어 넣은 형상을 묘사했다.

 

 

문자의 발명으로 인류는 ‘정보혁명’을 이룬다.

문자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방식과 깊이가 달라진다.

단순한 구두 약속은 복잡한 계약서의 형태로 만들고, 기록의 형태를 추구하게 된다.

문자는 여러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데 유리했다.

문자 때문에 대규모 사회가 이뤄질 수 있었다.

 

 

 

 

 

 

 

 

2. 중세에 만들어진 ‘활판 인쇄술’

15세기 유럽에서 두 번째 혁명이 일어난다.

현재 독일에 해당하는 신성로마제국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1450년 세계 최초로 대량 ‘활판 인쇄술’을 만들었다.

인쇄술 개발후 50년간 2000만권의 책 출판 이전 1000년 동안 출판된 책보다 많은 분량

 

활판 인쇄술을 발명으로 왜곡 없이 균일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책의 유통이 저렴해지며 많은 대중에게 정보가 공유될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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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기존에 성경은 필사로만 기록되었다.

성경은 그 당시 집 10채와 맞먹는 가격이었다.

 

유일하게 성경을 독점하던 교회들이 절대 권력을 유지했지만, 대중들이 저렴하게 성경을 구입하게 됨으로, 교회의 절대 권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성경을 독점했던 교회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유리하게 해석하고 왜곡시켰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었다. 이런 사실에 분노한 독일의 젊은 수도사 ‘루터‘는 16517년 ’ 95개 조 반박문‘을 작성하여 교회에 반기를 들고 혁명을 이끌어 낸다.

 

활판 인쇄술의 의미는 중세 기득권 사회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경계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3. 20세기 끝에 나타난 <네트워크>

20세기 끝에 인류는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기술을 갖게 된다.

네트워크는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굉장히 빠른 소통과 공유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24시간 내내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가 서로 공유되고 발전해 나간다.

 

네트워크 방식은 사회 시스템을 바꾸기 이른다.

과거는 오로지 시민들의 투표와 시민운동을 통해서 사회를 견제했다.

현재는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 영상, SNS 메시지 ’를 통해 소통한다.

이들은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지 콘텐츠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서로 공감하는 방식도 ‘좋아요, 싫어요, 퍼가기‘같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손쉽게 이뤄진다.

이런 새로운 방식을 통해 새로운 권력 집단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정치인, 연예인을 능가하는 인플리언스같은 새로운 권력층이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너무 쉬운 소통 때문에 많은 대중은 쉽게 선동당 할 여지가 생겼다.

 

네트워크 소통은 축복일 수 있지만, 오히려 우리의 눈을 가리는 사회악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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