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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플랫폼 기업과 ‘감시자본주의’와 ‘데이터 노동’ 논란

by 그놈궁댕이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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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과 ‘감시자본주의’와 ‘데이터 노동’ 논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침투한 기업들>

나보다 나를 더욱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플랫폼 기업들입니다.

카카오,네이버, 구글,아마존,페이스북......

같은 거대 빅테크 기업들은 나보다 나를 훨씬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 방문 기록을 통해서 나의 취향과 관심사에 대해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직접 마케팅이란 이름을 앞세워 대중의 사적인 영역까지 침투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들이 제공하는 나의 취향을 반영해 각종 컨텐츠를 선별하여 보내줍니다.

 

기존에는 모두가 동일한 광고와 기사를 읽었지만, 현대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기반으로 광고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편리한 세상을 만든 것 같지만, 그만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게 됩니다.

 

기업이 개인의 취향과 성향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알고 있다는 것이...

마냥 좋은일인지... 우리는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 타인이 자신의 생일만 알아내도 불쾌할수 있는데, 개인의 사적 영역을 기업에서 독점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영향을 주는것일까요?

 

우리의 일상을 적날하게 관찰하고 마케팅 하는 것을 감시자본주의‘라고 합니다.

 

 

나는 vfx관련 일을하고, 윤도현 밴드를 좋아하며, 요세 게임 리뷰를 작성하기위해 게임리뷰 영상을 봤고,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 인터뷰가 최상단에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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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기업에 노예가 되가는 사람들>

플랫폼 기업들은 너무나도 쉽게 개인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수많은 업체들은 서비스 가입 조건으로 개인정보 공유를 요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개인정보에 예민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람들은 개인정보를 대하는 태도는 철저히 이중적입니다. 개인정보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작은 혜택을 준다는 말에 쉽게 현옥되고 맙니다.

 

겨우, 음료수 무료 제공, 1000원짜리 사은품 하나, 아주 적은 포인트 지급....

생각해보면 개인정보는 아주 헐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인식과 행동에는 큰 괴리감이 존재 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의 차이를 프라이버시 역설 이라 합니다.

이런 역설을 교묘하게 이용해,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공짜로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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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절대 자발적이지 않다.>

네이버에 물건을 사고 상품평을 쓰면, 일정의 포인트를 줍니다.

100원?? 200원??

 

사실 상품평이란 것은 자신의 취향과 피드백을 기업에게 제공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일정한 혜택 때문에 그런 행위를 한다고 믿지만, 그 혜택은 해변의 모래알처럼 아주 작기만 합니다.

 

우리는 상품평,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행위, ...

기업은 우리에게 자발적으로 그것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쟁의 중요한 점은 ...

현대 사회는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며, 아무도 그들을 피하 살아갈 수 없는 독점적 위치를 고수할것이며, 앞으로의 노동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에 쓰는 상품평이 노동의 결과물로 본다면, 그에 합당한 임금도 지불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 그들은 리뷰 행위는 지극히 자발적 행위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의 댓가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해 수익활동과 그 정보를 모아 다른 플랫폼에 팔아서 이윤을 챙기게 됩니다.

 

 

 

 

 

 

 

< 리뷰는 정당한 노동인가? 아닌가? >

  데이터는 자본 데이터는 노동
소유권 기업 개개인
공급 유인 기업혁신 일상 취미
노동 미래 노동의 종말 데이터 노동
자긍심 원천 일에서 찾기 힘듬 디지털 존엄성

 

 

 

[노동이 아니다.]

플랫폼 기업이 성장해야,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좋은 혜택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결과 그들의 비용은 최대한 적게 들어야, 그런 혁신의 결과를 통해 대중이 혜택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행위이다.

무언가를 유튜브에서 검색하거나, 상품의 리뷰를 쓰는 것들은 자기만족이고, 자신의 취미의 일종이다.

 

 

 

[노동의 형태로 본다.]

사용자는 자신의 시간을 억지로 투입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이용해 데이터를 만들어 기업에게 제공합니다. 빅데이터의 원소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개인이기 때문에, 작성자들은 노동자로써 소유권을 어느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기업은 임금이라는 댓가를 지급해야만한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만든다는 점에서 중요한 논쟁 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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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노동으로써 인정 받는 사회란..>

실업률을 어느정도 개선될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과 다양한 sns를 통해서, 네트워크를 통해 노동을 하게 된다.

그노동은 인공지능에게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공급업종이 생길 것이다.

 

이런 사회가 멀지 않았지만, 데이터 가공을 노동으로 본다면 그것을 어떻게 노동법으로 보호하고 보상할 건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남는다.

 

그리고 ’네이버,구글’같은 거대 기업에서 각종 디지털 정보 (로그인 기록, 검색기록, 리뷰 활동)은 그들의 막대한 이윤에 비해 너무 작은 보상만 하고 있다. 데이터가 노동의 댓가로 올라 선다면 합당한 수준에 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개인이 공급하는 데이터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시스템이 필요하다.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기준과 합리적 평가를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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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노동에 대한 심도 깊은 협의가 필요한 이유>

상품 리뷰 활동이 무슨 노동이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성장은 적당량의 데이터 확보가 아니다.

그들의 성장은 지속적이고 최대한 많은 자료를 제공 받아야 진화와 혁신이 가능하다.

 

앞으로 AI같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텐데, 그들은 만능이 아니다.

그들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려면 막대한 지식을 계속 투입해야만 한다.

 

인공지능 사회 때문에 많은 직업이 없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은 필연적으로 무수한 데이터를 계속 넣어줘야만 한다.

막대한 이윤을 남기는 AI와 플랫폼 기업들은 아주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를 공급 받는다.

 

수많은 일자리를 AI가 대체한다면 그것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실업자가 될것이며, 불안한 삶이 될 것은 자명하다. AI가 공짜가 아닌 것을 인지하고, 그들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면, 그것에 상응하는 일정 수준의 지원은 필요한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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