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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선의와 열정보다 중요한 냉정한 이타주의

by 그놈궁댕이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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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와 열정보다 중요한 냉정한 이타주의

 

 

 

1> 우리가 행동할 때 조심해야 할 것.

 

노동과 놀이는 전혀 다른 행동.

놀이가 일이 되는 순간 흥미를 잃을 수도, 목숨이 걸릴 수도 있다.

 

 

좋은 의도도 누군가에게 나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결과를 디테일하게 고민해 보자.

 

 

 

우리의 관심은 최신 기술이 아니라, 그것의 영향력이다.

기술이 뛰어나다고, 무조건 좋을 리 없다.

 

 

 

질문은 궁금해서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하게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행위다.

알고 있어도, 질문해야 하고, 몰라도 질문해야 한다.

 

 

 

 

 

 

 

 

 

 

 

 

2> 가난에 대한 착각

 

세상을 바꾸려면, 부유한 중상위층의 경제적 불평등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받는 극빈층에 대한 구제가 먼저다.

부자들이 소득이 2배가 될 때, 만족감은 겨우 5% 상승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소득이 10% 증가될 때, 만족감은 50% 상승한다.

즉, 세상을 바꾸려면 부자가 아니라 터무니없이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돌봐야 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100만 원과 부자에게 100만 원은 가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불행하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착각이다.

oecd 국가에 사는 99%의 사람들은 전 세계 상위 5% 내의 사람들이다.

oecd 국가가 외치는 가난은 소비를 축소를 의미하지만, 가난한 국가의 가난은 집이 없어 거리에서 잠을 자는 것을 말한다. 그들에겐 생존이 달렸다. 가난은 누군가에게 목숨을 뜻한다.

 

 

 

 

우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결국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음으로, 이양이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당장 해야 할 일과 미뤄도 되는 일을 구분하자.

 

 

 

 

 

 

 

 

3> 선행을 할 때 고민해 볼 것

 

물건이나 자원을 기부할 때는 결과를 고민해야 한다.

가난한 나라에 책을 많이 기부한다고 해서 그게 가치 있는 결과가 될 것인가?

가난한 나라 아이들의 삶에 책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의 지원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은 ' 생활 개선, 건강 개선'이다.

모든 슬픔과 좌절은 건강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

선행의 최우선은 상대방의 건강이 되어야 한다.

 

 

 

개인적 경험과 공동의 가치를 혼동하지 말자.

누군가 선행을 할 때 개인적 경험을 우선시한다.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개인적 의도와 적절한 의도는 차이가 있다.

 

누군가 반려견을 키운다고 해서, 반려견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미혼모 단체나, 희귀병 단체에 기부하는 것보다 좋은 선택일까?

모든 것은 개인적이며 상대적이지만, 보편적 인류의 가치를 고민하자.

 

 

수많은 단체와 물건마다 효율성은 다르다.

세상엔 수많은 단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원이 비효율적 또는 착취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 자.

어느 단체에 기부하던지 결과와 효율을 따지자.

 

 

시간과 돈은 서로 교환이 가능하다.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선행은 기부라는 점을 잊지 말자.

개인의 선행 보다, 많은 기부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게 인류애 관점에서 올바르다.

 

 

 

 

 

 

 

 

4> 가치 판단은 상대적

물과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이 가치가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더 비싸게 구입한다.

심지어 쓸모도 없는데 말이다.

 

즉, 가치는 언제나 상대적이다.

사람들이 행동과 물건을 평가하는 것은 아주 다른 가치를 가진다.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판단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A) 국제단체의 평가

알고 보면 전 세계 유명 봉사 단체 ' 유니세프, 구세군....' 같은 단체들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사실 정서적 호소력과 인기 때문이다.

이들이 나쁘단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여러 단체도 알고 보면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B) 지원이 쓸모없던 일본 vs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아이티

 

 
(일본 대지진)
2011년 3월 11일 발생
1만 5천 명 사망
(아이티 대지진)
2010년 1월 10일 발생
15만 명 사망

 

일본은 아이티보다 GDP가 1000배나 부유한 나라다.

일본은 지진이 발생한지 4일 만에, 더 이상 외부의 지원이 필요 없다고 공식 지원에 이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국민을 불쌍하게 여겨 원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티 지진은 아무도 발생한지, 알지도 못했다.

 

전적으로 1000배 가난하며 13만 명이나 더 죽은 아이티에는 지원이 제대로 되지 못했고, 일본은 지원이 넘쳐 났다는 점이다.

 

우리는 실제 사건의 심각성 보다, 유명세와 정서적 호소력에 집중한다.

우리가 남을 도울 때 감정에 휘둘리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C) 말라리아 퇴치 지원 보다, 암 지원금이 많은 이유.

전 세계적으로 암으로 사망하는 사망은 연간 820만 명이다.

전 세계 사망 질병 원인의 7.7%를 차지한다.

암 치료로 쓰는 돈은 연간 2170억 달러다.

말라리아보다 암이 세계적으로 2배 더 심각하다.

 

하지만, 전 세계 말라리아 치료비는 연간 16억 달라에 불과하다.

암보다, 2배는 덜 위험(?) 하지만, 비용은 1/60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

그리고, 암 치료에 유독 몰리는 이유는 부유한 나라는 말라리아가 이미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장 효율적인 것은 가난한 나라에 말라리아 치료에 기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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