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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공산주의 사상의 시작과 역사적 선례

by 그놈궁댕이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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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사상의 시작과 역사적 선례

*공산주의의 역사 / 리처드 파이프스 지음 참조

 

 

 

(사회주의)

사회주의는 경제, 정치적으로 평등하게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상을 의미한다.
(공산 주의)

공산주의는 생산 수단의 공공화(개인의 사적소유 불가)를 통해 부의 평등한 분배를 주장하는 경제적 이념을 의미한다.

 

 

 

 

 

 

 

 

 

 

 

1) 최초의 토지 근간 사유재산 국가

계급이 없고, 완전한 평등한 사회의 개념은 고대 그리스에서 생겨났다.

고대 그리스는 토지를 근간으로 하는 사유 재산을 인정햇으며, 그것을 상품으로 취급한 최초의 국가였다.

따라서, 사유 재산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과 맞닥뜨린 최초의 국가이기도 했다.

 

 

 

 

 

 

 

 

 

2) 신화속 완벽한 시대 '황금시대' 정의

 

기원전 7세기 활약했던 '헤시오도스'는 (노동과 나날)이라는 시에서 신화 속의 '황금시대'를 찬미했다.

" 이득을 얻기 위해서 수치스런 욕망에 이끌리는 법이 없었고,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히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재화들이 많았으며 인류는 영구적인 평화를 누리며 살았다."

 

이렇게 '황금 시대' 라는 이상적 사회가 서구 사회에 전설처럼 퍼지게 된다.

수백 년이 흐른 뒤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작품 속에서 '황금시대'가 다시 나타난다.

 

 

 

 

 

 

 

 

 

 

 

 

 

 

 

3) 공산주의 이상향을 이론으로 제시한 최초의 학자 '플라톤'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학자였으며, 그의 저서 '공화국'에서 이런 이상향을 이론으로 만들어 낸다.

 

 

 

 

A) 플라톤 주장 / 저서 : 공화국

이러한 분쟁들은 '내것'과 '내 것이 아닌 것' 등의 용어들의 용법에 관한 이견에서 흔히 생긴다. 그렇다면 '내 것'과 ' 내 것이 아닌 것' 등의 용어들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일한 사물에 대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국가가 가장 질서가 잡힌 곳이기 아닐까?

 

 

 

 

B) 플라톤 주장 / 저서 : 법률

개인적으로 사사로이 소유하는 것들은 모두 생활 속에서 추방된다. 더불어 눈이나 귀처럼 타고날때부터 개인에게 속한 것들도 공동의 것이 되었으며 어떤 방식을 통해 공동으로 보고 들으려 행동하게 되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계기에 대하여 한마음으로 칭찬과 비난을 표시하며 기쁨 과 슬픔을 느낀다.

 

 

 

 

플라톤의 제자는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 였다.

이렇게 플라톤의 사상을 기반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만의 이론을 주장한다.

그는 플라톤이 주장한 이상향이 정말로 사회적 평화를 가져올지 의구심을 가졌다.

 

플라톤이 생각한 불신의 시작 -> 사유 재산 자체 아리스토 텔레스가 생각한 불신의 시작 ->  소유에 대한 욕망

플라톤은 사유 재산 자체가 문제라 생각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그와는 다르게, 부에 대한 욕망이 문제라 본다.

그는  평등해져야 할 것은 소유 물이 아니라, 인류가 갖는 여러 가지 욕망이다.

 

 

 

 

 

 

 

 

 

 

 

4)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세속적이고 현대적인 기독교의 변형인가?

19세기 러시아 철학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예프'는 이에 걸맞은 대답을 한다.

 

 

그에 따르면,

(기독교 교리)
예수님은 추종자에게 자신의 소유를 버리라 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념)
다른 사람들의 소유를 거져 남들에게 줘 버린다. 

 

 

더구나, 예수님은 추종자들에게 가난해지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다만, 가난한 삶을 통해서 구원을 이르기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조언했다.

 

 

 

예수님의 유명한 제자인 '사도바울'은 돈에 관해서 유명한 말을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잘못 해석했다.

그는 "돈이 모든 악의 뿌리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 돈을 사랑하는 것은 다른 말로 욕심이다."라고 했다.

 

부는 좋은 것이지만,  쉽게 욕심을 만들며, 구원받기 힘들어진다.

또한 악한자들은 부를 악하게 쓰지만, 선한 사람들은 부를 선행에 쓴다.

재산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절대 사회악이 아니다.

결국 기독교는 소유권과 부에 대해 실용적인 견해를 보인다.

 

 

 

 

 

 

 

5) 황금시대가 주는 서구 사회의 문화

완벽한 황금시대에 대한 믿음은 서구인들에게 의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혔다.

초기 대항해 시대에는 많은 모험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에 나선 이유는 '황금시대'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쉽게 말해 지구의 어느 곳은 지상 낙원일 것이며, 황금이 넘쳐 나며, 모두가 행복하고 완벽한 사회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중세의 서구인들은 (황금& 낙원)을 찾는다는 목적으로 목숨 건 모험을 떠났다.

중세의 여러 문화와 전설 속에 황금사회를 암시하는 문화는 유독 많았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찾아, 미국으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아메리카 대륙은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귀국한 그는 벌거벗은 인디언을 보고 나서 마침, 지상의 낙원을 찾았다고 보고한다.

 

그가 본 원주민들은 모두 벌거벗고 있으며, 부끄럼을 몰랐다는 것이다.

그들은 타락하기 이전의 인류가 누렸던 순수한 마치 흰 종이와 같다고 생각했다.

콜럼버스는 원주민을 ' 매우 순진함' , ' 달라고 청하면 모든 것을 내주며, 누구든지 같이 갖자고 권했다.'라고 보고 했다.

그는 인디언이 사유 재산을 정말 모르는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특히 음식물은 서로 공유하려는 특징을 가졌다고 한다.

 

결국 원주민에 대한 환상은 깨졌지만, 콜럼버스의 행동은 서구시대의 이상향에 대한 믿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6) 1516년 발간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는 1516년 '유토피아'라는 저서를 발간한다.

이 책은 이상적인 사회의 원형을 묘사했으며, 초기 모험가와 탐험가의 영향을 통해 그가 생각한 이상향을 그렸다.

그가 말하는 '유토피아' 사회는 현대적인 해석인 이상적인 사회와 뜻이 사뭇 다르다.

 

그가 말한 이상향은 '공상적 사회'를 의미했다.

공상적 사회는 새롭고 독창적인 사회를 뜻하는 게 아니다.

그 시절 공상적 사회의 의미는 엄격하고 획일적으로 통제된 공동체였다.

그곳의 시민들은 모두 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생긴 집에 살았다.

아무도 허락 없이 여행할 수 없었고, 서슴없이 사적 의견을 제시하면 사형까지 당했다.

 

 

 

'토마스 모어'가 생각한 원형적 이상향은 

사유 재산 없음 개인보다 공동체 우선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실제로 사유 재신이 없는 완벽하다고 믿는 '황금시대'는 하나의 신화였고, 결코 인류가 이뤄본 적이 없는 사회였다.

 

그 어떤 사회도 '사유 재산'에 대해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곳은 없었다.

특히, 사냥에서 농경 사회로 바뀌면서, 소유권과 재산에 대한 믿음은 더욱 강해졌다.

농경 사회는 작물을 추수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들었기 때문에, 사유재산에 대한 의식이 매우 강했다.

 

 

 

 

 

 

 

 

 

 

 

 

 

7) 사회주의, 공상주의 자들의 '인간성 개념'

계몽시대 이전의 서양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인간은 완벽한 신이 창조했기 때문에, 절대 바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전에도 그랬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인간이 과거 욕심을 가졌다면, 당연히 앞으로도 욕심은 계속 생길 것이다.

 

 

이러한 믿음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였다.

그의 저서  (인간 오성론 / 1960년)에서 '본유과념'을 거부했다.

인간은 태어날 때 백지상태로 태어나고, 모든 관념과 가치는 감각 경험을 통해서 발생한다.

즉, 인간성이란 불변하는 게 아니라 유연하고,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존 로크'는 인간이 변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후,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엘베티우스'는 그것을 명시해 놓는다.

그는 적절한 교육과 입법을 통해서 인간은 완벽한 덕을 얻을 수 있고, 덕을 쌓도록 강요받게 될 것이다.

사실, 강요라는 측면에서 의문의 여지가 굉장히 많았다.

 

 

 

 

 

 

 

 

 

 

 

 

8) '엘베티우스'  모델을 기준으로 만든 최초의  공산주의(레닌)

러시아의 '레닌'은 1917년 11월 공산주의 국가를 세운다.

이때, '엘베티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했는데, 새로운 인간을 창조할 목적으로 실행한 대중 교육의 장대한 실험이었다.

새로운 인간은 욕심을 비롯하여 어떤 악덕도 지니지 않는 완전한 존재가 될 것이다.

 

 공산주의 실행 계획을 처음으로 구상한 사람은 18세기 프랑스의 급진적 사상가들이었다.

이들은 사유 재산을 폐지를 주장했으며, 이유는 사유 재산이 인류가 경험한 모든 가난의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1755년 발간된 모렐리의 저서 (자연법전)은 공산주의 건국에 큰 영향을 준다.

 

세계에서 내가 아는 유일한 악은 탐욕이다. 그 밖의 악덕들은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 탐욕의 변모된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

허영심, 자만심, 오만, 야망, 위선, 악행을 분석하라. 우리들의 닳고 닭은 덕성들 다수를 분해라. 그러면 그것들 모두 해체되어 미묘하고 사악한 요소로 남느니 그것은 바로 '소유욕'이다.

 

 

 

 

 

 

 

 

 

 

 

 

9) 19세기 중엽 이전의 평등에 대한 갈망

평등에 대한 갈망은 사회적 폭력으로 발전되었지만, 대부분 이론과 전략은 없었다.

이후 사회는 자발적으로 여러 사회주의 모음과 사회를 만들려 했으나, 사회 혁명을 어떻게 실현할지 명확한 원리를 세우지 못했다. 또한, '무임 승객들' 문제로 지속할 수 없었다.

 

무임 승객은 노동은 하지 않고, 공동체가 수학한 재산을 동일하게 나누려 하는 불로 소득자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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