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2위라면,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다.
당신의 현재 위치가 2위라면 당신이 해야 할 전략은 정해져 있다고 봐야 한다.
그것은 사실 당신의 신념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당신의 목적은 신념을 지켜 인지도를 잃어 가던지, 전략을 적절히 바꿔서 2위를 유지하는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더의 강점이 극대화된 분야에서는 오히려, 후발 주자가 전세를 뒤집을 찬스가 있다.
리더의 핵심을 포착하고, 그에 반대대는 것을 제시하면 된다.
대부분 신생기업과 오래된 기업간의 경쟁에서 목격되는 형상이다.
”더 좋아지려 말고,
더 달라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100년간 애틀랜타에 소재한 본사 비밀 금고에 콜라 레시피가 극비에 보관되어 왔었다. 세상에서 오로지 7명만 접근할 수 있었다.
후발주자인 펩시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코카콜라 = 전통성, 비밀성 | 펩시콜라 = 새로움 , 가벼움 |
세상에는 오직 2가지 부류의 고객만 있다.
새로운걸 추구하는 사람. | 기존꺼를 추구하는 사람. |
세상의 큰 범쥐로 고객을 나눈다면, 크게 2가지로 나눈다.
어쩔 수 없이, 검증받은 기존 꺼를 선호할 여지가 많다.
1위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새로운 걸 추구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마케팅해야만 한다.
2위라면 1위 제품의 대안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다.
1위를 모방하려다 실패한 <뉴스위크> 사례
타임지 특징은 현란한 문체로 명성을 쌓았다.
즉 타임지는 가볍고 대중적이란 의미를 가진다.
그에 반해 뉴스위크는 직설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뉴스위크는 사실과 의견을 분리하여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뉴스위크는 타임지와 다른 진지함이 특징이었지만, 대중성(의견)을 따로 개지 했지만, 제대로 성공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뉴스위크에게 원하는 것은 대중성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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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성공한 <리스테린>
스코프 = 세균 죽이는 맛이 좋은 | 리스테린 = 병원 냄새가 느껴지는 효과좋은 |
구강 청정제 분야에서 ‘스코프’ , ‘리스테린’은 양대 산맥이었다.
결국 승자는 리스테린이 된다.
구강청정제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향과 맛도 좋고, 효과가 좋아야 했다.
하지만, 기존에 리스테린의 대중의 평가는 ‘약 냄새가 난다.’라는 조롱이였지만,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병원 냄새가 효과가 더 좋다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동일한 콘셉트와 마케팅은 결국 후발주자, 또는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가 무조건 밀리게 된다.
대중은 2가지의 동일한 성능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모두에겐 기호와 자기 합리화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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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법칙의 핵심 3가지
양날의 검 이다. 잘못하면 자신의 약점만 드러낸다. |
1위 업체의 부정적 관념은 오직 ‘진실’일 때 만 통한다. | 1위 업체와의 반대 또는 다른 내용이어야 한다. |
냉정하게 말해 역발상은 1위를 차지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2위가 해야 할 새로운 방법론이다.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면서 역으로 치고 들어간다.
상대방을 단순히 모욕 또는 비방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오히려 역 공격을 받게 된다.
특히 역사가 깊은 업체일수록, 대중은 1위 업체를 더 좋게 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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