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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이론66

영화 제작에 가장 핵심 인물들은 감독이 아닌 제작 스텝들 == 많은 사람들이 감독이 영화의 정점에 서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감독은 작품의 참여 편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작품의 가장 중심이 되는 사람이긴 하지만, 실제 영화 제작 참여는 아마추어 수준일 것입니다. 오히려 유능한 스텝들이 훨씬 많은 작품에 참여합니다. 예) 스크립터 ,제작부장, 제작부장, 제작실장,PD, 조명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CG실장, 특효, 무술 실제로 많은 유능한 스텝들은 엄청난 수의 작품을 진행합니다. 제작부 막내도 능력이 있다면 1년에 2,3편을 작업하게 됩니다. 그들의 실제 제작 경험이, 일반 감독보다 훨씬 많습니다. 대다수 많은 감독들은 입봉작 ' 데뷔작 '을 끝으로 더이상 촬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화 현장에선 감독들보다, 다른 핵심 스텝.. 2022. 8. 11.
히치콕이 만든 연출의 기술 '맥거핀' 개념 "영화상의 인물들은 걱정하지만 관객들은 별 신경 쓰지 않는 것." 맥거핀이라는 용어를 만든 히치콕이 말한 내용. 관객들이 그게 뭔지 몰라도 되는게 맥거핀 스토리랑 상관 있는거 같은데 안 나오면 걍 작가 실수 == '맥거핀' 이란.. 영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언가 이지만, 그게 정작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펄프픽션의 가방 안의 내용물, 미션 임파서블 3의 토끼발이 있다. 캐스트어웨이의 마지막 소포도 일종의 맥거핀이라 볼수 있다. 맥거핀과 쉽게 혼동하는게 '미회수 떡밥'이 있다. 일단, 중요한 무언가를 관객에게 말하지만, 작품이 끝날 때까지 그게 무엇인지? 무슨 의미를 지닌 지 드러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MCU의 '칼 모르도'가 있다. 예를들어 주인공의 가방이 우연히.. 2022. 7. 31.
롱테이크 샷에 관해서 롱테이크 샷에 관해서 롱테이크는 샷이 비정상적으로 매우 길게 찍힌 장면을 말합니다. 롱테이크를 대표적으로 사용한 작품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영화는 (레버런트, 그래비티, 어벤저스, 1917)가 아닐까 합니다. 1917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롱테이크로 만들었는데, 몇 시간의 짧은 시간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사실감과 주인공의 집요함과 처절함마저 느껴졌습니다. 그라비티는 오프닝 부터가 굉장히 긴 롱테이크로 시작합니다. 우주선이 지구에서 우주로 날아가는 장면이 몇 분째 지속되기도 합니다. == 실제 컷편집은 영화에 매우 중요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롱테이크는 잘 쓰면 굉장히 독특하고 깊이감 있는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많은 촬영감독들이 멋진 롱테이크를 선보이.. 2022. 6. 29.
'올드보이' 원작 편집자가 말한, 영화화 제작 비화 원문 출처 : https://cinemore.jp/jp/news-feature/2465/article_p1.html 번역 출처 : https://extmovie.com/movietalk/76872932?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4k 최근 작업한 작품의 조명 감독님이 영화 '올드보이'의 조명 감독님 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 올드보이가 왠지 더 좋아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나이도 많이 드시고, 큰 병에 걸린뒤 완치 후 , 오랜 휴식기를 가진 뒤 참여하는 작품이라 하셨다. 딸이 결혼하신다고 걱정하셨던게 기억에 남는다. 무뚝뚝하셔서 말수도 별로 없으셨지만, 생각보다 매우 따뜻한 심성을 가지셨던 분으로 기억한다. 특히, 라이팅 실.. 202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