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의 대표 주자
(넷플릭스 & 애플TV & 디즈니+) 비교 분석
장단점을 비교해 보려 한다.
내가 이런 비교를 정리할 날이 올 줄이야..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ott가 있었다니, 찾아보면서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최고로 생각하고, 넷플릭스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려 한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최근 론칭한 지 약 5년이 되는 시점에서 가격을 인상하기 이른다.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약 17% 인상되었다.
요금 인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이젠, 다른 ott에 대한 비교와 분석이 필요하다.
지난 11월에 ( 애플TV & 디즈니+ )같은 대형 ott 업체가 한국에 상륙했다.
이제 ott시장은 3개의 회사에 의해 흘러간다.
넷플릭스 | 디즈니 + | 애플 TV |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으로 다른 ott에 대한 관심이 커진거 같다.
또한, 초기 넷플릭스는 한 번에 ’모든 화‘를 공개하여 단숨에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보는 게 가능했는데, 요샌 특정 콘텐츠들은 시간을 두고 공개되는 거 같아, 예전만 못한 거 같다.
디즈니+의 경우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동화, 아이들 작품‘을 위해 시청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인 젊은 아버지 어머니가 ’스타워즈‘를 정주행 하기 위해서 시청하는 거 같다.
사실 애플 TV의 인지도는 아직까진 별로 높은 거 같진 않다.
애플이라는 회사가 워낙 유명해서 더 커 보이는 착각이 든 거 같다.
그래도 애플은 자신의 디지털 기기를 구입하는 경우 무료로 혜택을 주는 거 같다.
만약, (맥북 & 아이패드)를 구입할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다.
신규 회원 혜택
넷플릭스 = 없음 |
디즈니 플러스 = LG U+ 고객 / 3개월 무료 |
애플 TV = 애플 기기 구입 / 3개월 무료 = 회원가입시 / 7일 무료 =SK Btv 가입 고객 / 3개월 무료 |
아마도 넷플릭스가 빡빡한 이유가, 한국에 초기에 진입했고, 그땐 경쟁상대가 없다 보니 최대한 많은 수익을 뜯어낼 목적으로 하나하나 차등을 준거 같다.
일단 넷플릭스는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한 것 또한 사실이니깐..
후발 주자인 디즈니 입장에서는 일단 관객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작한 거 같다.
OTT의 기준은 크게 3가지만 확인하면 끝나는 거 같다.
가격 | 화질 |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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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넷플릭스는 지원 화질과 동시 접속 인원에 따라 차등 요금제를 지원하는 넷플릭스
(디즈니 + , 애플 TV)는 단일 요금제를 갖고 있다.
넷플릭스와 비교해서 2곳이 훨씬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아무리 싸다고 해도, 실제 영화나 드라마는 매일 보지 않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요즘은 모르는 사람끼리 비용을 분산해서 함께 보는 경향도 많다.
일단 부담이 간다면, 중개 모집 사이트에 들어가 여러 명이 함께 가입하면 더 저렴하게 ott를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사람이 나눠 본다면 부담 가는 금액은 아닐 것이다.
==
화질
화질은 3개 ott 모두 (4K, 돌비 사운드,HDR,HD) 화질을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가격 차이에 따라 HD만 시청이 가능한 거 같다.
디즈니 플러스는 대부분 4K 기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심지어 오리지널 콘텐츠는 IMAX 비율이 제공된다.
와우~
만약 집에 쓰는 TV가 굉장히 크거나, 프로젝터처럼 넓은 공간에서 작품을 시청한다면, 디즈니 플러스가 엄청난 매력이 될 거 같다.
해상도보다 중요한 화질 요소 (코덱, 비트레이트)
좋은 고화질 콘텐츠를 보유하는 것과 그것을 가정에서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비트레이트는 전송 속도로 보면 된다.
코덱 = 영상의 기본 사양. | 비트레이트 = 처리 속도 | 화질 = 이미지 크기. |
동영상은 코덱에 의해 사양이 결정된다.
‘H264 , proress 444 , 422’ 요런 용어가 종종 보인다.
자신이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여 시청하는 경우 코덱이 중요할 테지만, 스트리밍은 다운을 받아서 보는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코덱이 중요치 않다.
결국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비트레이트 , 해상도) 2가지만 보면 된다.
비트레이트가 낮아서 빠른 속도로 영상을 보내지 못하면, 영상의 화질에 손실이 갈 것이다.
일단 비트레이트는 ‘애플TV’가 제일 좋은 거 같다.
사양이 좋고 시스템이 좋다한들, 컨텐츠가 빈약하면 볼 게 없음으로
자신이 보려고 하는 콘텐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봐야 한다.
웃픈 현실이... 4K를 가장 많이 보유한 디즈니 보다, 아직 빈약한 컨텐츠의 애플TV가 4K를 더 잘 볼수 있다는 점... |
개인적으로 ‘디즈니 플러스’가 제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디즈니가 초기 기대에 비해 콘텐츠가 조금 부실하다는 생각이 있긴 한데, 가성비 면에서도 디즈니가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다.
콘텐츠가 제일 중요한 스트리밍 특성상, 많은 사람들은 (디즈니 플러스 + 넷플릭스) 함께 구독하는 게 일반적인 거 같다.
콘텐츠 양 비교
넷플릭스는 경쟁상대보다 훨씬 일찍 진출했고,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하나에만 주력하기 때문에 콘텐츠의 양은 압도적으로 많다.
물론 컨텐츠의 퀄리티가 압도한다는 것은 아니다.
디즈니에 대항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징어 게임, 지옥, 고요속 바다....)
아무리 넷플릭스가 오리지널을 만든다고 해도...
디즈니 | 마블 | 픽사 | 스타워즈 |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는 최상위이다.
팬텀이 깊고, 워낙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 많아서 디즈니를 넘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런 특징이 디즈니를 고립시킨다.
워낙 유명하고 오래된 작품들이라 대부분의 관객이 모두 봤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젠 디즈니도 외부 콘텐츠의 빠른 유입과 제작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의 극장 서비스와 많이 다르다는 점을 빨리 인지해야 한다.
많은 시민들이 디즈니 출범 후 실망한 것이 콘텐츠 부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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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막강한 디즈니가 진출했다고 해도, 당장의 OTT 최강자는 ’넷플릭스‘ 이다.
가성비가 나쁘다 해도, 디즈니가 외부 콘텐츠를 폭발적으로 만들기 전까진 향후 1년은 넷플릭스가 독주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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