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IP이기 때문에 내용 정리해 본다.
‘이스’ 시리즈는 1987년 최초로 출시된 고전 액션 RPG이다.
벌써 역사가 35년이 넘었다니.. 허허허.
그런 팔콤의 명작 게임이 모바일 온라인으로 2022년 1월 20일 발매되었다.
‘이스 6 온라인’ 이름처럼, 이 작품은 2003년에 발매된 ‘이스 6’ 스토리를 이어받은 작품이라 한다.
사실 이스 온라인이 발매하는 줄도 몰랐다.
최근에 퇴근하고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모바일 게임을 검색해 봤다.
그런데 ‘이스 온라인‘이 검색되었다.
세상에나,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이스가 나오다니.....
세월의 무쌍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처음엔 팔콤이 직접 제작한 줄 알았고, 많은 기대를 했었다.
이스 6 온라인은 이름도 생소한 Restar Games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본사는 홍콩에 있다.
홍콩의 회사 ’ 하오 플레이‘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거 같다.
중국에서 만든 이스라니.. 벌써부터 중국의 양산형 게임이 아닐지 우려가 되었다.
( 이스 온라인 PV 영상 )
이런 우려 속에 게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했다.
정식 홈페이지 특징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1) 팔콤의 정식 라이센스 취득 작품. |
2) 정식 버전의 스토리와 기존 과 이어지는 감성. |
3) 이스가 대표하는 액션성. |
이스의 액션은 아기자기하면서 심플하고, 빨라서 좋았다.
쓱쓱 싹싹 적을 죽이는 빠른 템포가 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그런 이스 특유의 스타일을 기대했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phoenix.game.and.ysvi&hl=ko&gl=US
<게임 다운로드>
이런 우려 속에 게임은 발매되었다.
역시.. 무늬만 이스였고, 다른 양산형 게임과 다를 바가 없었다.
모바일이라는 특성상, 기존의 시리즈의 액션을 그대로 계승하기 힘들었던 거 같다.
또한, 자동 전투가 메인이 되면서 다른 양상형 게임과 다를 바를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처럼 게임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유명 IP만 가져왔고, 이스의 특징인 전투 방식은 달랐고, 운영 이슈까지 겹치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거 같다.
이스는 많은 실망이 있긴 하지만, 노력한 흔적은 보였던 거 같다.
특히 게임 초반 스토리를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거 같다.
노력을 한 것은 알겠으나, 전투가 시작되고, 자동 전투와 함께 빠른 skip을 통해서 스토리는 아무런 힘도 내지 못했다.
그래도 익숙한 캐릭터와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좋긴 했다.
호기심에 받아보긴 했지만, 다소 실망이 들었다.
이스에 자동 전투라니... 정말 상상하기도 시는 조합인 거 같다.
원작을 생각하지 않고, 한다면 평작은 될 거 같다.
원작을 기대하면, 실망을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
게임은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한번쯤 가볍게 해 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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