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봤던 영상이지만...마음 한구석이 많이 아프던 장면...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삶을 살았을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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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님 국정감사 발언>
비행할 간호사들도 부족하고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의원님들께서 그때
예산으로 해서 각 외상센터에 220억 정도를 쓸 수 있게 마련해 주셨고
저희 기관 같은 경우에도 22억원 이상의 예산이 간호사분들 증원하는 데 내려왔는데
그 과정에서 저희 기관이 증원 목접ㄱ에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기존 인력들 월급을 대체하는 데 상당 부분을 많이 써서
실제로는 병원에서 37명만 증원하고 나머지 30명 뽑을 예산을
기존 간호사들, 병원에서 월급 주고 있던 일반 간호사들 월급을 국비로 돌린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외상센터장으로서 굉장히 뼈아프게...
제가 막았어야 됐는데, 제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 되나 항상 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여기 의원님들께서
피 같은 국가 예산을 내려보내 주셨는데....
병원 차원에서
해결을 그런식으로 해서....
올해는...
올해 만큼은 제가 센터장으로서 그것을 막았어야 됐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여전히 병동 간호사들이 증원이 안 되고
비행할 간호사들이 없어서 굉장히 괴로움에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한정 의원 질문>
인력의 부족하고 또 긴급으로 실려 오는 환자들을
제대로 처리할 병상이 부족한 이 현실에 대해서
그래서 더 좌절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제가 받아들였는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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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님 국정감사 발언>
예, 맞습니다.
요즈음에는
여기까지 인가 보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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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국종 교수님을 참 존경한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그의 좌절과 답답함에 깊게 공감하고...
지금은 우울한 대한민국이라 할지라도...
의식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인지함으로...
나 혼자라도 조금씩 사고방식과 생각을 전환해보려 한다.
작은 시작과 실천이지만..
하나둘 쌓이다 보면...
훌륭한 우리 사회가 될것이라 ... 생각한다.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예쁜 나의 가족과 친구와 동료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더 멋지게 성장할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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