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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기자와 저널리즘에 관하여.

by 그놈궁댕이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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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저널리즘에 관하여.

*‘기레기를 피하는53가지 방법’ 참조

 

 

 

1) 동기가 있다면 끝난 사건이지만, 또 다른 범행이 있을 수 있다.

사건에는 동기가 있는지 그리고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2) 신문기자와 방송기자의 가장 큰 차이는 그림이 있느냐?’ 이다.

신문기자는 사진이 없어도 글로만 기사를 쓸수 있다. 하지만 방송 기자는 영상과 사진이 없으면 절대로 기사로 만들지 못 한다. 즉, 좋은 글과 좋은 그림을 찾아 나서야 한다.

 

 

 

 

 

 

3) 아무리 모자이크 했다고해도 주변인은 알수 있다.

가끔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이크를 해서 방송에 나가기도 한다.

당사자를 아무리 가렸다고 해도, 주변인을 알아볼수 있음으로 더욱 신중해야 한다.

예민한 사건일수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4) 군대 이야기는 반드시 고정 독자가 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대부분은 군대를 간다.

그렇기 때문에 군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수요가 있다.

기사들은 이런 허점을 이용해, 불필요한 낚시성 선정성 기사를 쓸수 있다.

 

 

 

 

 

 

 

 

5) 사건의 성립은 [큰사건, 큰사람, 큰금액] 위주가 된다.

큰사람 : 대중에 인기를 받는 연예인, 정치인, 유명인

큰사건 : 괌범위하게 많은 사람에게 피해나 영향을 주는 사건.

큰금액 : 액수가 천문학적인 경우

 

또한, 사소하고 개인적 사건이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기사가 된다.

 

 

 

 

 

 

6) 자료를 주는 경우가 많이 없으니, 전수조사는 필요하다.

기자는 여러 가지 질문을 해도 사회적으로 ‘공동선’으로 인식함으로 용인된다.

하지만, 모두가 협조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는 상황에 따라서 힘들고 반복적인 전수조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7) 제보자는 언제나 있다.

누구나 말하려는 욕망이 있다.

주요 관계자이거나 가해자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 말하고 싶어 한다.

예를들어 10명의 관계자 중, 1-2명은 입을 연다.

사람은 감정적인데 (원한,양심,공명심, 우월감) 때문에 스스로 말하기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기자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누구나 질문해야 한다.

 

 

 

 

 

 

 

 

 

8) 엄마의 눈높이가 가장 보통의 관심사 이다.

남편보다, 주부의 눈높이가 세상에 가장 보편적이고 대부분의 문제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고 싶다면, 엄마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게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9) 속마음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사람은 상황과 부위기에 따라 기분이 돌변하기도 한다.

아무리 완고하게 인터뷰를 거부한다고 해도, 기자의 사소한 관심 또는 따뜻한 말한마디에 마음을 열어 속마음을 내비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리 완고한 사람도 마음이 풀리는 경우가 생긴다.

 

 

 

 

 

10) 외국의 기사는 2번 확인해야 한다.

예를들어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다.

그때, 신동빈 롯데 회장에게 미국에 3조 6000억 투자를 약속했다고 치켜 새웠다.

 

이후, 신문은 롯데만 차별한다고 일제히 기사를 쏟아냈다.

문제는, 동시 통역사가 내용이 너무 많아, 대표적인 롯데만 언급했다는 점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여러 기업도 함께 말했었다.

 

특히 외국의 기사는 원문을 한번 더 확인해야만 한다.

특히 번역본의 경우 정리하는 사람의 사심이 들어 갈수 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

 

 

 

 

 

11) 정치인 말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

거짓말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 명시적, 묵시적 )

명시적 : 실제 만나고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확실한 거짓말.

묵시적 :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같은 모호한 발언.

 

일단, 정치인들은 주로 묵시적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모호하게 질문하고 모호하게 답변하여 빠저나갈 궁리를 하게 된다.

 

 

 

 

12) 서술어를 분석하면 의도를 알수 있다.

서술어는 몇가지 종류가 있다.

‘했다, 했다고 한다, 말했다,주장했다,전했다, 전하려 한다. 알려졌다.’

 

예)

검찰이 증거를 확보했다. = 실제 확보했다.

검찰이 증거를 포착 했다. = 확보하지 않고, 언급되고 있다.

검찰에게 증거를 전했다. =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 내용이 확실하다면, 확실한 형태로 문장을 완성한다.

단정적 표현에 가까울수록 사실이라는 뜻이다.

독자는 서술어의 형태를 보고 사실을 진실을 알수 있다.

 

 

 

 

 

 

13) 보도의 타이밍은 포착즉시.

보도는 결과를 예측해 보낼지 말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보도가 결과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방침이 보도를 의도적으로 미루는 관행이 되고, 정치적으로 이용 될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부도덕한 선거후보를 선거전에 보도할지, 아닐지에 대한 판단은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기자는 사건을 포착하는 즉시 사실확인을 하고 바로 보도를 진행해야 한다.

‘알면 대중에게 알린다.’ 라는 기본 이념을 갖고 있어야 대중이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의 사명은 사건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다.

본질을 잊지 않고, 기자 본현의 자세와 준비가 중요하다.

 

 

 

 

 

 

 

14) 주변에 누가 있는지가 그사람을 알려준다.

특히 정치인의 경우 절대 혼자서 새로운 정책과 일을 꾸미지 않는다.

결국 여러사람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통해 행동한다는 점이다.

주변에 어떤사람들이 있는지를 알면 그 사람의 성향과 환경을 알수 있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고 끌리기 마련이다.

 

 

 

 

15) 기자는 건조하게 써야 파급력이 있다.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과 분노가 들어 갈수 있다.

하지만, 좋은 기사는 단백하고 건조해야 한다.

오히려 사족을 빼고 사실만 명시하는게 대중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있는 그대로, 겸손하게 쓰는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16) 관점에 따라 내용은 달라진다.

2019년 김영춘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난데없이 광어 홍보를 했다.

광어는 국민 생선이지만, 소비지 입맛이 바뀌어 도매 가격이 30%나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광어 수요를 위해 장관이 직접 홍보를 했다는 점이다.

 

이런 내용을 보고 기자들은 앞다투어 광어가 많이 저렴하니 어서 사먹으라고 홍보했다.

문제는, 소매업자는 가격을 전혀 내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사 내용에 따라 저렴한 광어를 찾던 대중들은 오히려 분노하게 되었다.

 

즉, 기사는 누구의 관점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여러 사람이 엮인 사건의 경우, 그사람들 각각의 입장을 따로 따로 생각해봐야 한다.

 

 

 

 

 

 

17) 아침 뉴스는 항상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아침 뉴스는 저녁에 만들어진 갑작스런 사건으로 채워지거나, 전날 사건을 재탕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대중은 아침 ‘출근길‘에서 휴대폰으로 뉴스를 소비하며, 점심에 동료와 이야기 거리로 삼는다. 즉, 아침뉴스는 생각 이상으로 대중에게 중요하다.

 

요즘은 전날 저녁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을 송출하지 않고, 오히려 다음날 아침에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늘 천대 받던 아침 뉴스는 이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18) 좋은 기사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 기시다.

기자가 객관적으로 글을써도 주관성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스크‘가 있다. 데스크는 주로 경력이 많은 기자들이 맡는 직책인데 기자들의 기사를 윗선에서 한번 더 걸러내는 것이다.

언론사에 따라서 특별한 사상과 생각이 들어갈수 있는데, ’데스크‘의 본질을 망각해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요즘은 워낙 미디어 소통이 빨라서 거짓말이 쉽게 들통난다.

기자들이 현재 해야 할 일은 가장 투명하게 작성하는것일지 모른다.

 

 

 

 

 

19) 언론사는 갈등을 조장하는 보도를 선호하는 관행을 갖는다.

예)

A정치인과 B정치인의 갈등.

범죄자를 범죄보다 더 나쁘게 과장해서 선악 구도를 강조하는 것.

 

전통적으로 언론사는 갈등을 선호한다.

 

 

 

 

 

 

 

 

20) 오차범위 내의 결과는 말장난이다.

많은 기사들이 결과를 보여줄 때 ’오차범위 내의 결과’라는 수치를 보여준다.

오차범위 내의 결과는 수치가 틀릴수도 있다는 말인데, 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없다는 것이다.

언론은 갈등을 고조시키고, 줄을 세우고 싶어 한다.

 

예)

A후보가 B후보 보다 오차범위 내의 승리를 보고 있다.

결국 둘중 누가 이길지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 된다.

 

 

또한, 선거 조사 응답자의 대부분은 실제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의 당원인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당차원에서 당원의 응답률을 높여, 자신의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는다는 사회적 편견을 낳고, 대중은 그것에 휩쓸릴 수 있다.

 

애매한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뽑을 확률이 높아진다.

 

 

 

 

 

 

 

 

21) 국제 뉴스의 중심은 서구, 미국중심 시각이다.

국제 정서는 강대국이 좌우한다.

모든 뉴스의 중심은 자국이 먼저 되어야 하지만, 실제론 외국의 뉴스를 그대로 인용해서 한국에 전달 된다.

 

예를들어 미국이 특정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다고해서, 한국이 똑같이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한국은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외신 기사는 대부분 서구 중심의 편견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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