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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블랙 뮤직의 대부 <퀸시 존스>와 영화 음악

by 그놈궁댕이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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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뮤직의 대부 <퀸시 존스>와 영화 음악

 

 

-대표작 & 수상-

컬러 퍼플 / 1985
마법사 / 1978
도청작전 / 1972
달러스 / 1971
배닝 / 1967
천당포 / 1964
그래미상 수상 27회 , 후보 79회
마이클 잭슨 음반 (오프 더 월드, 스릴러, 베드) 제작
아카데미상 후보 7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시리즈 부분 최우수 작곡상 수상 < 드라마/뿌리>

스코어 오리지널 인터뷰 참고

 

 

 

 

 

Q) 정말로 영화 음악이 관객의 감정을 좌우할 수 있는가?

어떤 음악이 깔리느냐에 따라 똑같은 장면도 재미있기도, 불길하기도, 낭만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흔히 ‘나이트 메어’ 같은 공포 영화에 나오는 어두운 복도씬들은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해 불협화음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그렇게 감정을 완성해 나간다.

 

영화 음악은 불협화음과 협화음, 즉 긴장과 해결의 반복이다.

단 장면과 음악의 싱크를 정확히 일치시켜야 한다.

 

 

 

 

 

 

 

 

Q) 음반 제작과 영화 음악의 차이점은?

영화음악은 감독을 만족 시켜야 하고, 일반 음반은 대중을 만족 시켜야 한다.

영화 음악은 장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하며, 필요할때만 드러나야 한다.

일종의 대사이며 언어이다.

 

예전에는 특정 장면에 특정 음악이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가 나온 이후로 영화 음악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띤다.

페데리코 펠리니 -> 이탈리아 제일의 거장 감독. 그의 작품중 무려 4편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펠리니 감독의 영화에서는 놀이공원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장면에, 흥겹고 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활기찬 증기 오르간 음악을 배치했다.. 장면과 음악이 일치하지 않도록 독창적인 연출을 했다.

 

 

 

 

 

 

Q) 첫 영화 (보이 인 더 트리) 음악을 연출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실수하는 경험을 미리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실수는 꼭 필요하다.

실수를 해야만 제대로 배울 수 있고, 개인적으로 많은 실수를 했다.

 

곡을 아무렇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놓고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실험을 좋아하며, 낯선 음악에 대해 크게 겁내지 않는다.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좋은 영화 음악은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Q) 스티븐 스필버그와 음악의 ‘색깔’에 대해 토론했다고 하던데...

나는 공감각을 느끼는 능력이 있다. 어떤 음을 들으면 그에 해당하는 색깔을 느끼게 된다.

예) B플랫은 자주색, A음은 빨간색..

 

공감각은 하나의 사고 방식이며, 특별한 것이 없다.

모든 음악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음악은 애초에 논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

 

음악은 듣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중요하다.

삶의 자세와 경험에 따라 서로 느끼는게 다르다.

 

 

 

 

 

 

 

 

Q) 작곡 능력과 별개로 작곡가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황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직관이 꼭 필요하다.

특히 영화 음악을 연출하려면 수도 없이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언제나 감독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수 있는 오픈된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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