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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레이첼 포트만> 아카데미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 작곡가

by 그놈궁댕이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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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포트만> 아카데미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 작곡가

 

 

-대표작 & 수상-

레이스 / 2016
베시 / 2015
올리버 트위스트 / 2005
엠마/ 1996
우먼인 블랙 / 1989

아카데미 주자가상 수상 (엠마)
여성 작곡가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아카데미상 후보 3회
최우수 작곡상 수상 (베시)

스코어 오리지널 인터뷰 참고

 

 

 

Q) 영화음악 작곡을 ‘직관적 과정’이라 했는데 의미는?

갑자기 직관을 발휘하기란 정말 어렵다.

시간이 부족한 영화음악 작업 시 직관과 본능은 매우 중요하다.

직관은 제대로 몰입해야 가능한데, 보통 짧게 10일 길게는 3주간 내내 영화만 생각한다.

영화를 진정으로 이해하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않는 경지에 오른다.

 

 

 

 

 

 

 

 

Q) 영화 음악의 금기 사항은?

음악은 영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음악이 부각되지 말아야하며, 특히 대사를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대체로 영화 음악의 믹싱 작업은 음악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은은하게 암시만 깔리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공들은 음악은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영화 음악에 금기된 악기는 무엇인가?

영화는 특별한 제약이 없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오보에 소리는 대사와 피하는 게 좋다.

오보에는 인간의 목소리 음역과 비슷함으로 대사와 오보에 소리를 함께 깔면 대사가 묻혀 버린다.

오히려 음역이 높은 악기는 사용해도 괜찮다.

인간 음역과 비슷한 중간 음역대 악기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Q) 작곡가 성별이 다르면 음악도 달라지나?

여성과 남성의 감수성은 다를수 있다.

하지만, 남성 작곡가가 여성적인 영화에 어울리는 음악을 못하는 건 아니듯, 여성 작곡가도 다를바 없다.

 

특히 남성과여성의 두 감성을 섞으면 더욱 흥미로운 음악이 된다.

 

 

 

 

 

 

 

 

 

Q) 작곡때 다른 음악은 아예 듣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일단 곡을 쓰기 시작하면 무슨 음악이든 듣지 않는다.

나는 음악을 쉽게 흡수하고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 작업에 영향을 줄 거 같아 다른 음악을 듣지 않으려 한다.

 

 

 

 

 

 

 

Q) 현재 영화 음악계의 흥미로운 변화는?

요즘은 영화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기회가 많아졌다.

예전에 비해 배움의 기회가 많아져 영화 음악 품질도 덩달아 높아졌다.

쉽게 진줄하게 된 만큼 작곡을 너무 쉽게 하려는 거 같아, 다소 걱정이 된다.

 

영화음악은 제한이 없고, 작곡가 개개인은 자신의 방식이 있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지 가치 있고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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