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_사회_정치

민주사회의 핵심 (여론)의 본질을 보다.

by 그놈궁댕이 2022. 9. 28.
반응형

민주사회의 핵심  (여론)의 본질을 보다.

 

 

 

<여론이란?>

사회가 잘 유지되려면 그 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민주 사회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때론 주장하는 곳이다.

때문에 여론은 민주 정치의 가장 핵심이다.

 

 

영어로 ‘Public Opinion’으로 표현되는 여론은 주로 공적 사안 등에 대해 ‘공중이 갖는 의견’이란 뜻을 가진다.

우리는 흔히 여론이 다수의 의견이 옳은 것으로 간주하지만 의견이란 말 그대로 진리를 말하지 않고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다수의 의견이 언제나 항상 옳고 유익한 적은 없다.

다수 의견이 잘못될 수 있는 이유는 의견이란, 꼭 진실로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의견이 무조건 틀린게 아니라 여론 자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여론의 시작>

고대에는 공적인 의견이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어에도, 라틴어에도 ‘공중‘ 이란 용어는 없었다.

고대에 없던 공중이 현대에 발생한 이유는 16세기 인쇄술 발명과 함께 만들어졌다..

활자의 발전과 인쇄술의 발전은 많은 대중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다양한 의견과 주장속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결국 공중이란 개념이 생긴다. 특히 공중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계기는  (프랑스 대혁명)부터라고’ 한다.

 

 

 

 

 

 

 

 

 

 

<여론의 본질>

모든 여론은 사적이다..

여론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기초로 한다.

많은 사람이 함께 의견을 수립하는 공적인 자리에선 자신의 생각을 필터 없이 털어놓기 힘들 것이다.

결국 진정한 여론은 사적인 장에서 만들어진다.

 

가볍게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보거나 그렇게 시작된 사고의 시작이  다수가 모여 여론을 만든다.

 

 

여론에 중요한 점은 동질성이다.

여론은 각자 스스로 판단하지만 다소 비슷한 생각과 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이다.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여러 다수의 사람들이 비슷한 의견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결합되고 지지 한다는 느껴야만 한다.

 

 

여론의 본질은 동질감이기 때문에 결국 여론의 판단은 합리적이라 보기 힘들다.

단지, 자신과 비슷한  여러 사람들의 판단을  함께 따라가며, 더 강화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여론 조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의견을 공유하기 보단, 다수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힘을 갖는다.

진리와 거짓 과 별개로 다수의 지지와 공동의 목표가 더 큰힘을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라 믿는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정확한 정보와 신념이 없는 사람일수록 다수의 생각에 동의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여론은 정치적 도구로 쓰기 아주 용의 한 측면이 있다.

 

 

 

 

 

 

<여론에 대하는 태도>

여론은 결과의 옳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여론의 판단이 얼마나 민주적 원칙과 원리에 부합하는지를 봐야 한다..

다수가 지지한다고 해서 민주적 규범에 어긋난다면 그것이 정말 올바른지 고민해야 한다..

애초에 모두가 만족하는 의견이란 있을수 없다.

 

 

 

여론 주의가 독단주의 보단 덜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지라도, 더 끈질기고 만성적 문제를 갖는다.

단지 다수의 의견이라 동의한다면 그것은 절제하지 못한 욕망의 결과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