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영화'듄'의 음악 감독 (한스 짐머)

* 영화 (듄)의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짐머 인터뷰 참조.

 

 

 

< 드니 빌뇌브 감독>

듄을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소리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작곡자가 필요했다죠.

 

한스짐머에게 원작 소설을 아냐고 물었더니...

정말 좋아하는 책인 데다, ‘듄’의 음악을 만드는게 평생의 소원이였다면서

바로 승낙하게 됩니다.

 

 

 

<한스 짐머 음악감독>

대화가 가장 중요했어요.

우리 둘다 원작을 잘 알고 작품의 주제를 명확하게 아주 잘 알고 있어서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작품을 어떻게 구현해낼지 결정만 하면 됐거든요.

 

 

 

 

 

<메리 패런트 제작자>

한스 짐머와 드니뵐 감독은 아주 긴밀하게 협업했어요.

아주 낯선 음악이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너무나도 이국적이고 정서적이면서 강렬하죠.

또한 완전히 새롭고, 오직 이 영화에만 맞춰져 있었습니다.

 

 

 

 

<한스 짐머 음악감독>

이야기를 다층적인 방식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와 목소리를 이용해 들려주는데

관객들은 감정적으로 그것을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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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계속 말했죠.

우리 세상이 아닌 다른 시간, 다른 행성에서 온 음악이어야 한다고요.

 

 

 

 

계속해서 소리와 악기를 만들어 내고,

악기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해 봤어요.

 

 

그리고 모든 문화에 있어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목소리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주된 기반으로 우리만의 언어로 발전시켰죠.

 

 

 

 

 

 

 

 

< 드니 빌뇌브 감독>

한스짐머는 작품을 위해 정말 많은 실험을 했어요.

심지어 악기까지 직접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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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동안 소리를 정의하고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기상천외한 각종 심험을 겁듭하면서 작품의 한계까지 밀어 붙이고 넓혀갔습니다.

한스짐머 같은 예술가와 함께 작업하게 된건 정말로 행운입니다.

 

한스 짐머를 만난 건

제 인생에 가장 강렬한 염감을 받는 기회였고, 그가 ‘듄’의 음악을 함께 해준 건 정말 커다란 선물이었습니다.

 

<조월커 편집감독>

수개월 동안 전 세계에 걸쳐 녹음을 했어요.

한스의 팀이 정말 일에만 매진한다는 걸 알수 있었죠.

수천 개의 샘플과 녹은본을 함께 편집하면서 말이죠.

 

 

<한스 짐머 음악감독>

놀랍도록 대담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돼요. 만약 ‘정말 최악이야’라는 말을 듣는다면 옳은 길로 가고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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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방대하고 신비로운 거대한 행성과 세계와 동시에 미세한 감정까지도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사막이 모래알로 이루어 졌듯 음악도 많은 음표들로 구성되죠.

이 영화 속 음악과 소리는 모든 걸 덮어버리는 거대한 소리가 아닌, 그것은 움직이는 감정입니다.

 

 

<메리 패런트 제작자>

조금 과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영화 ‘듄’은 한스 짐머의 최고의 작품 중 하나예요.

그의 음악은 우리 내면을 건드리고, 뭔가 느끼게 만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