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경쟁에서 승리한 넷플릭스
대표적 코로나 수혜자는 단연 넷플릭스다.
가압자 수가 22억 명을 돌파했고, 순이익은 50%나 늘었다.
디즈니 플러스의 위협도 넷플릭스의 상승을 꺾지 못했다.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했던 넷플릭스 CEO ’ 리드 헤이 스팅스‘는‘ 디즈니의 공세가 인상적이었다는 표현으로 자신들이 디즈니를 이겼다고 말했다.
“ 디즈니의 공세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덕에 우리 유저수, 콘텐츠 제작에 제대로 필 받았다.”
- 넷플릭스 CEO 발언 -
넷플릭스의 강한 대항마로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말 출범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최고 무기는 당연 콘텐츠 경쟁력이었다..
스타워즈 시리즈 | 겨울왕국 & 토이스토리... | 21세기 폭스 영화 |
디즈니는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영화사 부동의 1위로 도약하게 된다.
아주 강력하고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으로 디즈니 플러스는 출범 1년 만에
구독자 수를 7000만 명에 늘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다.
넷플릭스 구독자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넷플릭스는 10년이 넘는 시간,
큰 대항마 없이 키워 왔다는 점을 본다면 디즈니 플러스 1년에 7000만 명을 늘린 것은 상상을 초월한 행보이다.
이런 무서운 행보에도 현재 판도는 넷플릭스가 우위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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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일단 글로벌 전략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다.
디즈니는 기존의 미국 스타일의 오래된 콘텐츠가 주요 콘텐츠이다..
넷플릭스는 파격적이고 공격적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의 ’킹덤,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지옥‘ 같은 콘텐츠들이 대표적이다.
양질의 로컬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넷플릭스를 선택한다.
넷플릭스는 지난 5년간 미국을 제외한 곳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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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미국은 자국 영화만을 소비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 프랑스, 멕시코, 한국‘같은 대체로 다양한 인종의 독특한 콘텐츠를 편하게 접근할 수 었다.
미국은 해외의 자막을 굉장히 싫어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서 다양한 나라의 자막을 통해 접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여러 나라는 기존보다 손쉽게 미국 시장까지 넘어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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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기업 문화>
넷플릭스는 규율이 아닌 자유롭고, 철저히 성과로만 판단한다.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바로 즉시 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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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탁월함을 추구한다.
2) 오로지 최고의 인재를 찾는데 집중하고, 최고의 보수를 준다.
3) 직원 발전에 투자는 의무가 아니다.
4) 늘 넷플릭스의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한다..
5) 배를 만들고 싶다면 배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바다를 열망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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