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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콜 시간이 빨라진 이상한 촬영 현장 문화 점점 콜 시간이 빨라진 이상한 촬영 현장 문화 코로나 이후 드라마와 영화의 스텝들의 전환 이동이 빈번하다 보니, 그 경계와 문화가 서로 섞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CG팀, 무술팀, 특효팀... 같은 서브팀들의 촬영 현장의 집합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추세이다. 드라마는 현장이 매우 빠르고 flexible 하기 때문에 콜이 대체로 빠르다. 콜도 빠르고, 촬영 시간도 굉장히 길다. 그리고, 촬영 분량도 굉장히 많다. 드라마 현장에선 이미지 콘티를 쓰지 않고, 대본만 가지고 촬영을 준비한다. 주로, 셋업 콘티 정도만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는 현장은 빨리 모여서 (대규모 리허설을 하고, 여러 카메라를 동시에 돌리며, 쪽대본이라는 아주 대충 그린 콘티 ) 사용한다. 이렇게 대충 열어 놓고 진행하는 근본적 이.. 2022. 9. 6.
생각지도 못한 Led세트장 소소한 문제점 생각지도 못한 Led세트장 소소한 문제점 분명 led세트장의 장점은 Cg합성을 줄이고, 정확한 리플랙션으로 고퀄리티 작업이 가능하단 점이다. 소소한 문제로는 특히 조명팀 입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거 같다. 배경 조명을 cg팀이 주도로 세팅하기 때문에 조명팀 입장에서 실시간 컨트롤이 힘들다. 그리고, LED세트장의 조명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세트장 크기 한계와 광원의 특성때문에 특정 앵글에 따라 실제 조명 느낌이 나지 않기도 한다. 광원이 아무리 강하고 좋다 해도, 실제 태양광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 포커스가 나가면 덜하지만 포커스가 선명하거나 조명이 조금만 과해도 영상이 글로우도 많고, 떡져 보인다. 조명팀 입장에서 Led스튜디오에 대한 공부가 선행돼야 할지도 모르겠다. 조명팀은.. 2022. 9. 5.
촬영장에서 (피) 촬영 준비 하기. 촬영장에서 (피) 촬영 준비 하기. 영화 또는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면,, 일상적으로 피 합성을 많이 하게 된다.. 피를 사용하는 경우 3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실제 세팅 가능 연출이 필요함 소스 촬영 실제 세팅이 가능하다면, 세팅을 해놓고 촬영을 하면 된다. 이때, CG팀은 크게 신경 쓸게 없다. 알아서 연출부에서 주도하여, 준비했을 것이다. 연출이 필요한 경우 주로 CG팀이 FX를 제작해서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피가 특정 방향으로 흐르거나, 갑자기 없어지거나, 또는 하늘로 날아다니거나.... 최근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장면이 필요해서, 그냥 촬영하고 CG로 만들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뭔가 연출이 있다면, 당연히 CG팀이 주도해서 촬영한다. 소스 촬영도 CG팀이 주도해.. 2022. 9. 5.
HDRI 촬영 기본 '8mm렌즈 & 컬러차트 & 그레이 크롬볼' HDRI를 만들기 위해 촬영된 사진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것을 스테칭이라 한다. 스태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이미지가 서로 겹치는 영역이 30%는 넘어야 한다. 8mm 렌즈는 약 ’180도‘ 정도 범위로 촬영할 수 있다. 이론상 360도를 커버하기 위해서 2번 촬영해야 하지만, 실제로 겹치는 영역이 30% 정도 되어야 하기 때문에, 8mm렌즈로 한번 촬영하면 180도를 그대로 사용할수 없다. ’약 54도‘ 정도를 다른 이미지와 겹치게 촬영되어야 한다. 180도 – 54도 = 124도 180도로 촬영된 이미지는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구간은 124도 정도다. 그래서 ILM에서는 120도 각도로 3번 촬영하는게 표준이라고 한다. 실제 영화 촬영장의 일정은 매우 빡빡하다. 그렇기 때문에 vfx..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