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1 씨네21 [정정훈, 홍경표] 촬영감독 인터뷰 씨네21 [정정훈, 홍경표] 촬영감독 인터뷰 1) 일본의 촬영은 재미있는가? 일본 촬영은 재미있고, 늘 새롭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많았다. 현재 일본의 영화 시스템은 한국의 옛날 시스템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일본은 주 52시간 제도가 없다. 현장 편집도 없고, 우리의 옛날 촬영 시스템을 갖고 있다. 나는 옛날 사람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넷플릭스 영화 ‘지진새’를 일본에서 촬영한 적 있다. 옛날로 돌아간거 같아서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나도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일본 영화 시장은 예전의 명성에 비해 많이 죽어 있다. 그래도 사람들의 열정은 굉장히 높았다. 일본 스텝들은 현재 한국 영화 현장을 되게 부러워하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 ‘브로커’는 한국에서 촬영했었다.. 2022.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