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7

소셜 미디어가 사회적 건강을 망치는 이유 소셜 미디어의 사회적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이유 소셜미디어가 절대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다. 현대 사회의 대부분은 소셜미디어와 연관이 있다. 사회의 대표적 기반이 된 만큼, 수많은 부작용을 야기한다. 1) 감정의 익명성 문제 소셜 미디어는 표정이 없다. 디지털 세상은 오직 게시물의 ’공감,비공감, 조회수‘으로만 평가되는 사회가 되었다. 정말로 공감을 많이 받으면 좋은 소통일까?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게시물도 조회수와 공감이 많다. 소셜미디어가 지닌 ’ 원격‘적 특성은 사람의 정체성을 이리저리 떠돌게 만든다. 대화의 상당 부분은 비언어적 특징을 기반으로 한다. (몸짓, 표정, 반응)이 대화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즉, 내용 하나만으로 제대로 공감하는 건 불가능하다. 소셜미디어는 우리의 게시글 ’메시지‘를 상.. 2022. 8. 13.
올바른 사회적 논의의 자세 올바른 사회적 논의의 자세 얼마 전 모 고등학교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체육복을 갈아 있을 때, 번갈아 가며 화장실에서 갈아입기로 했다. 이학교는 원래 여학생은 교실에서, 남학생은 화장실에서 갈아입었지만 요 근래 남녀평등 사상이 주입되고, 학생들간 협의를 통해 서로 공평하게 번갈아 화장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도록 바뀌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일부 여학생 부모가 항의를 하게 된다. == (항의 내용) A. 남성과 여성의 노출도는 다르기 때문에 여학생은 교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고, 남학생은 불편하더라도 화장실 또는 계단에서 갈아입는 게 좀 더 합당해 보인다. B. 남녀 차별의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 신체적 차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더우면 웃통 벗고 돌아다니는 남성과 속옷이 보일까 더워도 가리려 하는 여학.. 2022. 6. 12.
‘기생충‘의 인상적인 계급 불평등 ‘기생충‘의 인상적인 계급 불평등 봉준호는 그의 초기 영화에서 환경주의, 기업의 탐욕, 계급 불평등과 같은 수많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봉 감독이 명문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는 '봉테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흠잡을 데 없는 편집, 화려한 세트, 잊을 수 없는 캐릭터와 디테일에 대한 놀라운 관심을 결합하여 봉 감독은 자신의 독창성과 탁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계급 불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한 친숙함과 미묘하고 정교한 상징주의에 대한 안목 덕분에 우리는 기생충이라는 형태의 현대적 걸작을 얻었습니다. 비록 결정적이긴 하지만 '기생충'의 대성공은 이러한 이유들에만 기인할 수는 없습니다. 영화의 역사적 성취에 있.. 2022. 3. 16.
요즘 젊은이를 대표하는 ’에코이스트‘ 성향 요즘 젊은이를 대표하는 ’에코이스트‘ 성향 흔히 말하는 MZ 세대는 특정한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요즘 젊은이를 대표하는 ’에코이스트‘ 성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에코이스트 (Echoist) 성향. . == 1) 주목 받는 것을 싫어한다. 대인관계에서 주고 받는 관심이 아니라, 자세한 질문을 오히려 무례하다고 느끼게 된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물어볼수 있는 것 조차, 무례함으로 느끼고, 불쾌감으로 정의해 버린다. 예) 어디 좋은데 취직했니? 누구 좋아하는 사람은 없니? 너는 하고 싶은게 무엇이니? == 2) 문제가 생기면 내탓부터 한다. 기본적으로 잘못된 일은 자신에게 원인을 찾으려 한다. == 3) 유독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다. 타인에 대한 기준은 특별히 없지만, 유독 스스로 끝없이 .. 202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