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vfx breakdown
’스위스아미맨 , 2016년작‘을 통해. 상상을 초월한 괴상한 C급 감성의 영화를 만든 천재 감독이 있습니다.
Daniel Scheinert와 Dan Kwan를 말합니다.
이들은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라는 아주 독창적이고 괴상하지만 엄청난 액션과 다중우주라는 sf의 신기원(?) 같은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양자경을 좋아하는데, 양자경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vfx 작업들이 모두 독창적이고 아주 놀라운 기묘한 대작 영화라 생각합니다.
이작품의 놀라운 점은 VFX 작업의 대부분을 5명이서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총 602일의 후반 프로덕션 | 약 481컷의 샷 | 작업 투입 인원 5명 |
이들은 Blender와 cinema4D 그리고 애팩을 이용해 작업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특히, mocha pro를 통해 아나몰픽으로 찍혀 렌즈 왜곡이 심한 경우에도 roto 작업과 페인트 작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작품은 다양한 형식으로 촬영했지만 Alexa 3.8K로 촬영되었고 4K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시각적 일관성을 위해, 그레인을 제거하고 다시 적용해서 맞췄다고 합니다.
<아주 독창적으로 요리하는 장면>
3D가 아니라, 2D를 활용해 요리재료를 그려서 합성한다. 독특한 움직임은 2D를 이용해 작업한다. |
어떻게 이런 장면을 만들지..???
너무 재미있던 장면인데, 일일이 그림을 그려서 2D로 만드는 장면을 보고, 손벽을 치면서 감탄했습니다.
VFX의 본질은 기술력이 아니다.
멋지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것 아닐까?
특히 라따뚜이를 패러디 한, 너굴뚜이 장면은 웃다가 넘어질 정도로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VFX는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런 멋진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뜨거운 무언가가 떠올랐던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다른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
좌우에 LED스크린을 이용해 빛의 변화를 제대로 표현한다. 먼저 배경이 될 소스를 준비하고 샷을 구성한다. |
합성될 배경을 먼저 구성하고, 좌우에 LED 스크린을 설치하여 라이팅의 분위기를 맞춰 촬영 합니다.
공간이 변하면서 주변의 광원에 제대로 변환되어야 사실적인 퀄리티가 나옵니다.
결국 빠른 공간이동의 퀄리티의 핵심 요소는 주변광 변화 일것입니다.
<도넛 형태의 블랙홀 앞에서 싸우는 장면>
인물을 크로마 앞에서 촬영 바람에 영향을 받아 휘날리는 사물들 회전하는 느낌을 추가하기위해 중간중간 뒤틀림을 그려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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