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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_사회_정치

노동자 임금 착취로 성장한 기업의 민낯

by 그놈궁댕이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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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임금 착취로 성장한 기업의 민낯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 사회 문제에 대해 조금씩 고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우리 사회가 얼마나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스스로 고찰하고자 정리합니다.

* 기존에 들었던 경제학 강의를 일부 참조 합니다.

 

 

 

 

 

기억하세요.

경제는 언제나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지극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 퍼즐이 있습니다.

 

 

시간당 평균 소득을 보면 시간당 평균 소득도 계속 올라갑니다.

1970년대까지, 그리고 뭔가 일어났습니다.

 

 

이후 임금이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것입니다.

1970년대 후반에 뭔가 일어났습니다.

 

 

 

 

 

 

 

여기 다우존스의 산업 평균 지수의 등락을 보여주는 차트가 있습니다.

뭔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일어나기 시작한 걸로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어째서 기업들의 수익이 갑자기 좋아진 걸까요?

 

회사들이 높은 수익을 보인 것은

직원들의 임금을 계속 낮췄기 때문입니다.

 

 

결국, 직원의 인건비를 줄이면 기업에 이윤이 극대화됩니다.

이것은 올바른 성장일까요?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높일게 아니라, 자기 직원의 임금을 착취해 기업 이윤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기업이 직원의 임금을 낮추는 동시에, 기업의 이윤은 극대화되고, 그와 동시에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은 스스로 터무니없는 많은 보수를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평균적인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보다 적게는 몇 배, 많이는 몇십 배 이상 많은 보수를 받았습니다. 유명한 많은 기업인들이 각자 10억 달러 이상을 챙겨 갑니다.

물론,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시키거나 깎으면서 말이죠.

 

 

많은 노동자의 임금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

첫 번째 대처 기제는 70년대 후반에 나왔는데 여자들이 직장에 나가기 시작한 겁니다.

젊은 엄마들이 대거 노동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들이 직장에 나가기 시작한 건

멋진 전문직이 여자에게 개방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일터에 나선 주된 원인은 정체된 가정의 소득을 가정 스스로 지탱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가장들이 노동으로 더 많이 벌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엄마들의 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일하는 엄마가 정말로 우리 사회에 좋은 게 맞을까?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 붕괴되는 가정교육 , 출산과 보살핌에 대한 두려움,’......

아이를 올바르게 보살피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물론, 능력이 있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상관없을 테지만....

어쩔 수 없이 일터에 몰리게 되는 불안한 현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

여자, 남자를 떠나 노동자가 적은 일을 하고도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으며,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

그래서, 1990년대에 두 번째 전략이 나옵니다.

가족들, 남자와 여자 둘 다 더 오래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겁니다.

먹고살기 위해서 일주일에 2,3일 초과 근무와 휴일 근무를 하게 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과로를 하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피로가 쌓이고 지치게 됩니다.

 

 

 

 

이제, 세 번째 대처 기제가 나오게 됩니다.

그것은 융자를 얻고 대출을 받아 빚에 빠지는 겁니다.

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집값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 주택 융자를 감당할 수 있어.” , “ 집을 담보로 쓰면 돼.”

 

 

그것이 중산층을 유지시키는 기반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삶의 평균과 기준을 유지하려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임금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상승하며, 기업의 이윤도 상승합니다,

그리고 CEO에 천문학적 연봉을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대가를 가로채 훔치고 착복했다고 봐야 합니다.

 

 

높은 물가와 주택문제는 삶의 평균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에 빚을 지게 되고, 이것이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게 됩니다. 지난 30년간 임금이 정체되자 중산층이 필연적인 실제를 피하려 썼던 모든 대처 기제들이 인플레이션에 맞추고자 활용했던 기제들이 모두 소모되고 결국 붕괴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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