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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트레버 라빈> 콘에어, 아마겟돈의 음악 감독

by 그놈궁댕이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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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라빈> 콘에어, 아마겟돈의 음악 감독

 

 

-대표작 & 수상-

맥스 / 2015
윗치 마운틴 / 2009
코치 카터 / 2005
내셔널 트래져 / 2004
나쁜녀석들 2 / 2003
아마겟돈 / 1998
콘에어 / 1997

밴드 YES 맴버.
그레미 최우수 뮤직 비디오상 후보 1회
ASCAP 상 수상 3회
BMI 영화 음악상 수상 6회

스코어 오리지널 인터뷰 참고

 

 

 

 

 

 

 

Q) 영화 음악과 대중 가요의 비슷한 점은?

가장 유사한 지점은 테마가 있다는 것이다.

대중 가요도 주제가 되는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대중 가요의 테마는 최대한 빨리 잡아야 한다.

반면 영화 음악은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신중하게 잡는다.

 

가요는 가사를 써야 하지만, 영화는 대부분 연주곡이다.

가사가 없는 곡은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관현악 편곡은 영화 음악의 핵심이다.

 

영화 음악은 관객의 마음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오프라인 행사에 영화 ost를 자주 쓰는게 아닌가 싶다.

 

 

 

 

 

 

 

 

 

 

 

Q) 요즘 젊은 사람이 클래식을 대중음악보다 ’덜 멋진‘음악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예를들어 비틀즈의 곡을 일레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똑같다고 말하는 젊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이다.. 일렉트로닉 라이트 오케스트라 멤버이자 작곡가인 ’제프 린‘이 비틀즈의 영향을 엄청 받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오래된 곡을 듣지 않기 때문에 오해한다..

 

그렇듯, 많은 곡들은 클래식 거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를 들으며 정말 멋지다고 감탄하지만, 음악적으로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이미 오래전에 시도한 음악이다.

 

 

 

 

 

Q) 관현악 베이스인 영화 음악과 록 밴드 음악의 소리는 어떻게 다른가?

관현악은 모든 악기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관현악은 록이나 재즈 음악과 달리 수많은 음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

 

 

 

 

 

 

 

 

Q) 영화 음악의 보통 제작 일정은?

애니메이션의 경우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실사 영화는 촬영이 끝나고 후반작업이 시작될 때 진행 된다.

보통 6~12주의 촉박한 시간을 준다.

만약 누군가가 더 짧은 시간으로 끝내는 선례를 남기면 다음 작곡가도 어쩔 수 없이 그전에 끝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는 8주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으면 좋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고, 오랜 시간을 쓴다고 더 좋은 음악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마감이 있으면 작업의 능률이 더 높아지는 성격이다.

 

 

 

 

 

 

 

 

 

 

 

Q) 영화 한 편에 얼마나 많은 분량의 음악이 들어가나?

1950년대에는 보통 20~30분 정도 되었다.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에는 음악이 거의 없다.

그 당시 음악의 분량은 적었지만,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요즘은 음악을 최대한 많이 넣는 추세다.

 

영화가 보통 1시간 30분 정도인데, 이때 90분 분량의 음악을 만든다.

실제 영화에 사용하는 음악은 보통 1시간 정도 된다.

 

액션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보다 더 많은 음악이 들어간다.

효과적이고 강렬한 액션을 강조하려고 음악을 넣으려 한다.

CG가 들어가는 장면은 분량은 쉽게 확인되지만, 그림이 무엇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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