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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이론

중국을 열열히 사모하는 거지 같은 '헐리우드'

by 그놈궁댕이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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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에리히 슈워첼’ 리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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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화시장의 큰손이 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한국의 영화 VFX 시장도 한때 중국의 대작 영화에 많은 매출이 달려 있었고, 어떻게든 중국 영화를 수주하기 위해 무한 경쟁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중국의 영화 자금은 한국이 아닌, 헐리우드를 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돈이면, 당연히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찾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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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리우드 중국 자본의 기폭제 >

2014년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에서 보기 거북하고 불편할 정도의 과도한 중국 마케팅과 설정이 이뤄집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굉장히 중요한 한축을 이뤘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가 자본에 얼마나 취약하며,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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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에서 Mark Wahlberg의 캐릭터는 텍사스에 있는 동안 China Construction Bank ATM에서 돈을 인출합니다. 같은 영화의 다른 장면에서 캐릭터는 시카고 편의점에서 중국산 단백질 파우더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개봉 10일만 에 《사라진 시대》 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그 이후로 일련의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에 의해 박스 오피스에서 추월되었지만 그 영향력이 여전하다고 합니다.

 

이제 대규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중국적 요소를 찾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이제 많은 관객은 오히려 그것을 감수해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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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장하는 이점>

중국이 세계 무대에서 야망을 넓히고 세계 정치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문화가 그러한 노력을 돕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즉, 중국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본을 투입해 위대한 ‘중화사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편향되고, 편파적인 영화 산업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상업영화 시장에서 중국은 무시할 수 없는 어마 어마한 큰손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자본에 의한, 중화 선호 사상 과도한 PC주의

개인적으로 현재 영화산업을 좀먹는 2가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중국인이라면, 다르게 볼 수 있겠지만,

결국 영화의 완성도가 엉망이 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쾌한 작품을 수익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속적으로 개봉하고 송출한다는 것은 과연 올바른 영화산업이라 할 수 있을까요?

 

 

 

중국은 이미 박스 오피스의 강국입니다.

2020년에는 북미를 제치고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이 되었으며, 영화 스튜디오가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점점 더 중국 관객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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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는 어째서 중국색이 강해지는가?>

분노의 질주 영화나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돈을 버는 가장 큰 영화들에서도 중국에 진출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은... '이익과 손실'이 됩니다.

 

일단, 중국에서 영화를 상영하려면 먼저, 중국 정부의 검열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중국 대중이 보기를 원하지 않거나, 중국을 나쁘게 보이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주제를 다루는 스튜디오를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할리우드의 어떤 스튜디오도 위구르족이나 신장 자치구와 관련된 줄거리나 대만 독립이나 홍콩 시위 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중국이 스튜디오에 끼어 있는 경제적 이점 때문에 그런 것들은 완전히 배제됩니다.

 

올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그것을 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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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와 중국 정부의 거래>

1994년 1차 거래가 체결되어 1년에 10편의 중국 영화를 중국 스크린에 상영할 수 있도록 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까지 한동안 흥청거리다가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과 그의 상대 부통령 사이에 협상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시진핑 (習近平)은 아직 중국 국가주석은 아니었지만 명백한 후계자였다.

바이든과 시 주석은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중 만나 ,한 해에 34편의 외국 영화를 중국 스크린에 상영할 수 있는 확장을 협상합니다.

 

이전에 스튜디오로 돌아가던 티켓 판매의 13%가 25%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할리우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는 거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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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이 따르는 중국의 상영 규칙>

베이징의 검열관이 일종의 체크리스트로 사용하는 문자 그대로의 규칙 목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촬영을 마치고 개봉할 준비가 되면 그 사본이 베이징 선전부에 보내지며, 그곳에서 국가 관료들의 모임인 경향이 있는 검열 집단과 심지어 일부 영화학 교수들도 그것을 시청합니다.

 

영화. 그리고 분명히 티베트나 중국 역사 또는 마오쩌둥과 관련될 수 있는 모든 것은 테이블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그러나 애초에 그런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지도 않습니다.

 

 슈퍼히어로 영화라도 중국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이미지나 주제가 포함된 특정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화장품,장난감.....'에서 주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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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열의 대표적인 예>

[ 미션임파서블 3, 상하이 빨랫줄 제거]

2006년 미션 임파서블 III는 상하이에서 톰 크루즈가 거리를 달리는 장면을 촬영했으며 배경에는 아파트 건물의 빨랫줄에 빨래를 말리는 장면이 있었고 중국 당국은 세탁물을 프레임 밖에서 편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그들이 세계가 보고 싶어 하는 것보다 더 후진적인 중국의 이미지를 제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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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컴퍼니, 젊은 세대 사상 검열 ]

2004년 개봉한 ‘인 굿 컴퍼니‘는 Topher Grace가 취직하고 나이 든 상사를 대신하는 이 젊은 남자로 주연을 맡은 꽤 무해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PG-13 가족 친화적인 영화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거부 사유는 중국 당국은 "젊은 세대가 체제에 도전하고 그 권력을 손에 쥐는 영화인데 중국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과도한 검열을 떠나서, 이런 조치들은 결국 영화의 내러티브와 스토리 텔링을 심하게 제한하는 과도한 악의적 요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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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가 검열을 합리화하는 방법>

미국의 박스 오피스가 평평 해짐에 따라 중국의 박스 오피스가 성장했기 때문에 경제는 그것을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COVID 이전인 2008년 또는 2009년 즈음에 스튜디오가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 깨닫기 시작했을 때, 또 다른 매우 중요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DVD 시장이 붕괴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스트리밍 하는 시대에는 이것을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DVD 판매는 제작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판매 수익이 높기 때문에 많은 스튜디오에서 불을 켜 두었습니다.

그래서 DVD 시장이 무너졌을 때 스튜디오는 중국이 영화에 뛰어들었을 때 손실된 수익을 메울 방법을 찾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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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튜디오가 모든 시장에선 영화 검열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하는 검열의 방식과 규모는 평범한 영화 검열이 아니며, 잘못된 사상과 자신들을 우러러 보는 중화 선호 사상을 주입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중국은 자국 시장에 개봉되는 영화뿐만 아니라, 중국 자본이 들어간 작품 모두에 대한 검열을 분명히 합니다.

특별히, 미국에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개봉되는 영화를 검열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가 전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헐리우드 요청은 집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간 작품은, 중국에 개봉하지 않더라도, 제작 기획부터 철저하게 중국을 옹호하고, 중국 정부가 선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과연 이런 잘못된 현실이 ’ 상업의 논리’라는 말에 무조건 합리화되는게 올바른 세상일까요?

모두가 인간답고,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철저히 자기 욕심에 의해 세상은 움직입니다.

 

 

이젠, 관객과 많은 영화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업 논리‘ 보다 더 중요한 사회적 원칙과 합의를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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