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말하는 방법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청중을 사로잡는 3가지 방법을 말했다.
(파토스/ PATHOS / 30%) 상대방 감정 |
(로고스 / LOGOS/ 10%) 논리적 논증 |
(에토스/ ETOS/ 60%) 화자의 고유 성품 |
로고스는 통나무를 의미하던 LOG가 어원이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사람들은 통나무에 글자를 새겨 넣었다.
로고스는 글의 논리를 칭하는 말로써, 상대방에게 ’명확한 증거를 제공하기 위한 논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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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스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말한다.
상대방의 심리상태에 따라 설득의 영향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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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스는 설득하는 살마의 고유 성품을 말한다.
주장하는 사람이 신뢰받을 만한 사람이라면 더 설득력이 좋아진다.
에토스는 일관되고 지속적이다. 한번 잘못된 에토스를 보인다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반면 파토스는 매우 변덕적이다. 파토스는 청중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이 있어야 가능하다. 로고스는 논리적 근거를 말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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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적용하는 구체적 방법>
예)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해 상사에게 보여주는 경우.
상사의 현재 심리상태를 분석해야 한다.
상사가 기분이 좋아야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대부분 식사 후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 때 온화한 판결을 내렸다는 결과가 있다. 따라서 상사가 중요한 약속이나 식사 전에는 보고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보고하는 사람의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
보고를 하는 입장이라면 ’목소리, 단정한 외모, 복장’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당신이 얼마나 진지하고 신뢰성이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줘야 상대방은 쉽게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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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 텔레스는 3가지 대표적 성질 중에서 최고를 (에토스)라 칭했다.
즉, 화자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설득의 자질이 된다는 점이다.
기업 내에서 훌륭한 에토스를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상사와 동료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입증시키고,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아야만 가능하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기 발전과 깔끔한 업무 처리를 높여 (로고스) ‘논리적 문법‘을 스스로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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