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블러드본, 세키로로 유명한 프롬의 신작 앨든 링이 2월 25일 발매를 합니다.
프롬의 메인 개발자 ‘미야자키 히데오’가 감독을 밭고, HBO 최고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자 ‘조지 R.R.마틴‘이 기본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엄청 큰 이슈가 되었죠.
’조지 R.R.마틴’은 게임 초반의 탄탄한 세계관 설정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체를 다 만든 게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작품의 세계는 ‘미야자키 히데오’감독의 작품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Elden Ring
제작 : From Software
장르 :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플랫폼 : 윈도우 , ps4 , ps5, xbox
출시 : 2월 25일
언어 : 자막 한글화
가격 : 일반판 = 64,800원 / 디럭스 = 86,800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99770/Last_Epoch/
A. 프롬의 대표적 2가지 스타일
다크소울 = 방어 위주 | 세키로 = 공격 위주 |
어렵기로 소문난 프롬의 작품에는 크게 2가지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다크 소울은 방어 위주로 진행하다 몬스터의 패턴을 이해하고, 빈틈을 파고들어 신중하게 한방을 날린다. 즉, 기다림과 인내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세키로는 공간을 다각도로 사용하며 공중을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빠른 탬포로 여러 아이템을 활용해 공격 위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템포가 워낙 빨라서 다크소울처럼 소극적인 공격 스타일로 진행하면 굉장히 어렵기만 했습니다.
다크소울의 골수팬들은 세키로의 첫 등장에 많은 좌절을 했을 것입니다.
아마 프롬은 그것을 알고 노렸을 겁니다.
수년간 지속되었던 다크소울 스타일이 치명적 약점이 되어 그들을 반겼던 것입니다.
반대로, 세키로를 먼저 진행했던 팬들이 다크소울을 접한다면 신중하고 반복적이며 패턴을 외워 승부를 보는 다크소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빠른 연타의 공격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세키로’ 스타일이 훨씬 좋습니다.
잠시만 머뭇 거려도 바로 죽게 되고, 빠르게 압박하며 공방을 이어가는 한방이 손맛이 끝내줍니다.
앨든 링은 2가지 게임 스타일을 적절히 가볍게 타협시키고, 거기에 오픈 월드 방식을 도입합니다.. 앨든 링은 화려한 마법과 다소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을 만들게 됩니다.
다크소울 = 강한 적을 피함 | 세키로 = 복잡하고 정교한 퍼즐 같은 길찾기 | 앨든링 = 스스로 적을 찾아 싸움 |
앨든 링은 말을 타고 마상 전투를 하거나, 화려한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면서 오픈월드 세상을 충분히 모험하는 느낌을 만들었고 합니다.
B. 앨든 링 스토리
빛바랜 자는 황폐해져 버린 틈새 땅으로 가고, 엘든 링의 왕이 되라는 계시를 받게 됩니다.
엘든 링의 왕이 되기 위해 대미 갓에게 도전하게 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빛바랜 자‘를 말합니다.
C. 앨든 링의 스타일
앨든 링은 오픈월드 3인칭 액션 RPG 게임입니다.
필드를 돌아다니는 도중 갑자기 몹과 조우를 하거나, 하늘에서 용이 날아오기도 합니다.
또한, 맵의 여러 곳에 던전들이 존재합니다.
던전을 입장 시 별도의 로딩이 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많은 게임들이 던전이나 장소에 로딩이 있으며, 그때마다 작품의 흐름을 깨게 되는데 앨든 링은 그런 단점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던전은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여타 게임처럼 ’다양한 아이템과 보상‘을 주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선 자주 가야 할 장소가 됩니다. 던전은 프롬답게, 복잡하고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길이 아니라, 여러 길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전투는 기존의 ’다크소울’ 전투 시스템을 어느 정도 연상시키게 됩니다. 다크소울보단 전투가 좀 더 화려해진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맵이 너무 넓어져서, 이미 발견한 장소는 체크 포인트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크소울이나 세키로는 맵이 작으면서 복잡하기 때문에 맵에 대한 친절함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엘든 링은 오픈월드의 넓은 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험의 편의성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앨든 링은 기존의 다크소울과 비슷하게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업과 장비 능력치를 유저가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지만, 이번 앨든 링의 특별한 점은 ‘마법‘ 위주의 직업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마법을 통해 강한 적을 사냥하거나, 말을 타며 원거리 마법으로 공격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리즈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을 만들게 됩니다.
자신을 도와줄 영체를 소환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즈 도구마‘와 비슷한 느낌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동물과 크리쳐를 소환해 주인공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싱글 프레임의 지루함과 전투 난이도를 낮춰 신규 유저의 진입을 도모한 것 같습니다.
꼭 중간의 보스를 제거하지 않아도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멀티플레이 요소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협업과 PVP가 대표적인 모드 같습니다.
D. 다회차 요소
실제 스토리 플레이 타임이 ’약 30시간’ 이라고 합니다.
다른 RPG 게임과 동일하게 스토리를 완료하면 게임을 여러 번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게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봅니다.
게임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1회 차로 끝난다면 8만 원이나 되는 거금으로 선뜻 게임을 구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앨든 링은 기존 작품가 동일하게 다회차 요소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전회차에 수집한 아이템을 그대로 인계받고 다음 회차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앨든 링은 엔딩에 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여러 엔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회차를 단순히 반복하는 게 아니라, 좀 더 강한 적과 쫀쫀한 결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엔딩을 하나씩 새롭게 공략하는 맛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비좁은 던전 전투 = 다크소울.
복잡하고 다각도 던전 구조 = 세키로.
말을 타고 마법을 쏘는 공격 = 앨든 링.
아직은 발매 전이고 무성한 소문만 있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폐쇄적인 다크소울을 너무 힘들게 플레이해서 프롬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혜성 같은 세키로의 등장으로 프롬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앨든 링이 발매되는 2월 25일 꼭 구입해서 재미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네요..
장인정신과 깊이 있는 게임을 만드는 프롬의 신작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설프지만, 짧은 리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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